쓸모없는 물건들의 따뜻한 성장 이야기
우리는 몸이 아프면 병원에 가고, 마음이 아프면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기도 해요.
그런데 물건들도 고민이 있다면 어디로 갈까요?
그 물음에 아주 귀엽고 따뜻하게 대답해 주는 책이 바로 『맘고쳐 한의원』이에요.
밤이 되면 ‘다고쳐 한의원’이 ‘맘고쳐 한의원’으로 변신해요.
여기서 마음 아픈 물건들의 이야기가 펼쳐지죠.
등장하는 건 평범한 물건들이에요.
이가 빠진 컵, 삼색 볼펜, 외로운 트라이앵글, 상처받은 연필깎이…
하지만 이들은 각자의 사연을 안고, 그 속에서 조금씩 치유받고 성장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