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저택의 기막힌 탈출 ㅣ 집사TV 오리지널 스토리북 시즌2 2
권수영 그림, 김지균 글, 집사TV 원작 / 서울문화사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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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과 스릴, 그리고 생각할 거리까지 가득한 판타지 어드벤처!

아이와 함께 책장을 넘기며

“다음엔 무슨 일이 벌어질까?” 하고 눈을 반짝이게 만든 책,

바로 『대저택의 기막힌 탈출』이에요.

게임 콘텐츠 유튜브 채널 <집사TV>에서 시작된 이야기가

이렇게 깊이 있는 판타지 세계로 확장되다니,

사실 저는 조금 놀랐답니다.



 

🌪️ 평화로운 대저택에 드리운 불길한 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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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시작은 대저택 식구들이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던 어느 날, 어딘가 이상한 ‘기운’이 감돌기 시작하면서예요.

수상한 냄새, 지붕 위를 누비는 괴물, 살아 움직이는 그림들… 처음엔 우습고 황당해 보이던 이 존재들이 점점 무시무시한 욕망의 실체를 드러내죠.

이 책이 흥미로웠던 이유는, 단순한 액션 판타지가 아니라 그 이면에 욕망과 선택, 그리고 가치에 대한 질문을 담고 있다는 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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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는 책을 읽다가 “이 사람들 왜 이렇게 욕심이 많아? 다 갖고 싶으면 행복할 줄 아는 건가?” 하고 툭 던졌어요.

그 짧은 말이 엄마 마음에 콕 박히더라고요.



🎭 쫓고 쫓기는 황당한 추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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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와 식구들은 이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추격전에 나섭니다.

그 과정에서 ‘욕망의 존재들’이 벌이는 황당하고 터무니없는 사건들이 정말 긴장감 속에서도 웃음을 자아내요.

욕망을 쫓는 이들의 행태는 어쩌면 현실의 우리 모습과도 닮아 있어서, 아이들 눈에도 쉽게 교훈이 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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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깟 심장 한 근”이라는 챕터에서는 탐욕의 대가가 얼마나 무서운지를 깨닫게 해주죠.

선아는 여기서 가장 인상이 깊었다며, “가장 소중한 걸 내놓고 나서야 후회하면 늦는 것 같아”라고 말했답니다.

어느새 아이 마음에 깊은 울림이 스며든 듯했어요.



 

⚖️ 최후의 심판, 그리고 진짜 중요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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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 끝에 마침내 고대 신들이 등장하고, 욕망의 저울 위에 모든 것이 오릅니다.

아이들은 이 장면을 보며 자연스럽게 질문하게 되죠.

“내가 가장 원하는 게 과연 좋은 걸까?”, “욕심을 채우는 게 행복일까?”

이 책은 강요하지 않으면서도 아이들로 하여금 ‘진짜 중요한 것’에 대해 생각하게 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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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건, 위기의 순간에도 서로를 믿고 도와주는 식구들의 모습이었어요.

위험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연대하는 힘이 결국 문제를 해결해 나가죠.

이건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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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의 한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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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데 계속 생각나. 그냥 끝나는 이야기가 아니고, 자꾸 마음이 돌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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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이 말이 참 좋았어요.

단순히 재미로 소비되는 판타지가 아니라, 아이 마음에 질문을 남기는 책.

그런 책을 만나게 되어 참 고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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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읽으며 나눈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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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다 읽고 나서, 선아와 ‘우리 욕망도 조심하자’는 귀여운 약속을 했어요.

“갖고 싶은 게 많을 땐 마음도 점점 좁아지는 것 같아”라며,

아이가 먼저 이야기해주었거든요.

『대저택의 기막힌 탈출』은

아이의 상상력과 사고력을 동시에 자극하는 이야기였고,

가족과 함께 읽기에 참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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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을 덮고 나서도 여운이 길게 남는 책,

그리고 아이 마음에 묻고 답할 수 있는 질문 하나를 심어주는 책.

이런 이야기들이 자주 아이 곁에 머물렀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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