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장 내 삶에 새기는 공자 - 《논어》 따라 쓰기 명저필사 4
공자 지음 / 일상이상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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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전, 어렵지 않게 내 일상에 들어오다

요즘처럼 정신없는 날들 속에서

“나답게 살고 있나?”라는 질문이 자주 떠오를 때가 있어요.

그럴 때 꺼내든 책이 바로

《하루 한 장 내 삶에 새기는 공자》였어요.

📚 이 책은 공자의 《논어》 중 한국인이 사랑하는 41개의 문장을

하루에 하나씩 읽고, 쓰고, 마음에 새기는 구성이에요.

하루 한 장, 짧지만 진심이 담긴 시간.

그래서 더 특별한 독서였어요.



 

✍️ 손으로 따라 쓰며, 마음을 닦는 시간

요즘은 모든 게 빠르게 지나가죠.

스크롤 한 번으로 정보를 훑고, 감정도 빨리 소비해요.

그런데 이 책은 조금 달라요.

💬 “날마다 자기 자신을 세 번 반성하라.”

이 문장을 손으로 따라 쓰면서,

문득 오늘 하루의 내가 어땠는지를 떠올리게 됐어요.

아이에게 했던 말, 남편에게 던졌던 톤,

나 자신에게는 너무 가혹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까지요.

글씨는 엉성해도 마음만은 차분하게.

이 책을 읽고 쓰는 시간은

마치 명상 같았어요.


 



🧘‍♀️ 공자의 말, 지금 내게 가장 필요한 조언

공자는 2500년 전 사람인데

그의 말은 지금 우리의 삶에도 놀랍도록 잘 맞아요.

💬 “아는 것은 그것을 좋아하는 것만 못하고,

좋아하는 것은 그것을 즐기는 것만 못하다.”

‘그래, 즐기자. 좋아하는 것에 집중하자.’

이 말이 어쩌면

지금 저에게 가장 필요한 말이었어요.

누구보다 열심히 살고 있지만

즐기지 못하고 있던 제 모습을 발견했거든요.

이 책은 마치 마음을 들여다보게 해주는 거울 같아요.


 


👩‍👧 딸에게도 전해주고 싶은 따뜻한 지혜

책장을 넘기며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 다 쓰면 딸에게 선물해주고 싶다.’

하루하루 제가 따라 쓴 문장들과

그 옆에 적은 짧은 메모들이

나중엔 선아에게 엄마의 손글씨 인생책이 되어줄 것 같아요.

💬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아직은 글자보다는 그림을 좋아하는 우리 선아지만,

언젠가 이 문장을 읽고

‘아, 엄마가 왜 이 말을 좋아했는지 알겠다’고

말해줄 날이 오겠죠? 😊



 

📔 종이책의 감성 + 나만의 필사본

이 책은 단순한 독서용 책이 아니에요.

직접 필사하면서 완성해가는 ‘내 마음 일기장’ 같은 책이에요.

따라 쓰기 공간이 넉넉해서 글씨에 자신 없어도 부담 없고,

한 문장 한 문장 적을수록

공자의 말이 머릿속이 아니라 가슴속에 새겨져요.



 


🌈 작은 고전 습관이 내 하루를 바꾼다

이 책을 읽으며 달라진 점이 있다면,

바로 하루의 시작이 달라졌다는 것.

아침에 딱 한 장, 공자의 문장을 읽고 쓰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정돈되고

아이에게 하는 말도,

스스로에게 하는 말도 조금은 더 따뜻해졌어요.



 

💝 선물용으로도 정말 추천하고 싶은 책

어른을 위한 인생책이면서,

누군가에게 건네주고 싶은 마음의 선물이 되는 책.

생일 선물, 졸업 선물,

새로운 시작을 앞둔 친구에게도 너무 잘 어울릴 것 같아요.

고전을 ‘공부’가 아닌

일상으로 받아들이게 해주는 고마운 책.

그래서 더 오래 간직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 마무리하며

《하루 한 장 내 삶에 새기는 공자》는

그저 공자의 문장을 읽는 것이 아니라

그 말 안에서 내 삶의 방향을 다시 그려보는 경험이었어요.

읽고, 쓰고, 되새기며

지금 나에게 꼭 필요한 말들을

하루하루 가슴에 새길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

공자의 말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그리고 내일의 나를 조금 더 따뜻하게 만들어 줄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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