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네임 숏컷 2 456 Book 클럽
강경수 지음 / 시공주니어 / 202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코드네임 숏컷2』를 함께 읽으며 느낀 마음의 진동

아이가 처음 이 시리즈를 읽었을 때, 저는 “어느덧 세상을 보는 눈이 자라났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코드네임 숏컷』은 단순한 이야기책이 아니었거든요. 겉으로는 친구들 사이의 갈등과 학교생활을 다루는 듯 보이지만, 그 안에는 지금 우리 아이들이 겪고 있는 현실이 고스란히 녹아 있었어요.

두 번째 이야기인 『코드네임 숏컷2』는 그 깊이가 더해졌습니다. 이번 편에서도 주인공들의 우정, 충돌, 화해, 그리고 자기 이해의 과정이 촘촘하게 그려졌는데요, 그 안에서 아이는 ‘나도 그랬어’라며 자주 고개를 끄덕였어요.


🎈 조금 더 현실적이고, 조금 더 솔직해진 이야기

『숏컷2』에서는 6학년 아이들의 현실적인 고민이 더 진하게 느껴졌어요. 특히 SNS, 친구들 사이의 거리감, 자기 정체성에 대한 혼란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서 “지금 우리 아이들 이야기네” 싶었습니다.

선아도 이 부분에서 많이 공감했던 것 같아요. “누구랑만 친하면 다른 친구가 서운해하는 거, 나도 그런 적 있었어”라며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죠. 단순히 이야기의 전개를 따라가는 게 아니라, 주인공의 감정선과 자신의 경험이 겹치는 순간들이 아이에게 큰 울림을 주었어요.



 

🌱 아이의 성장을 응원하는 이야기

『숏컷2』의 가장 큰 미덕은 **‘누구의 편도 들지 않는 태도’**에 있다고 생각해요. 주인공이 잘한 점도 있고, 실수한 점도 있어요. 다른 친구들 역시 마찬가지죠. 이 책은 아이들에게 “너는 틀리지 않았어, 다만 더 나은 선택을 배워가는 중이야”라고 조용히 이야기해줘요.

요즘 아이들은 참 복잡한 세상을 살아가고 있잖아요. 겉으론 괜찮아 보여도 마음 안에는 여전히 여러 갈등과 고민이 있죠. 이 책은 그런 감정을 꾹꾹 눌러 담기보단 하나씩 꺼내어 마주보게 해줘요.


 



💬 문장의 여운, 그림의 따뜻함

특히 저는 이 책의 문장 하나하나가 참 따뜻하고 사려 깊다고 느꼈어요. 아이들이 쓴 일기 같기도 하고, 조용히 건네는 편지 같기도 하고요. 덕분에 선아도 책장을 넘기며 “이건 진짜 내가 쓴 것 같아” 하며 몰입했답니다.

글과 함께 어우러지는 일러스트도 참 섬세했어요. 때론 말보다 표정 하나, 배경의 색감 하나가 마음을 더 움직이잖아요. 『숏컷2』는 그런 감성을 참 잘 담아냈습니다.


 


🎯 결국, 우리 아이가 배운 건

무언가를 정답처럼 제시하지 않아도, 아이는 이 책을 읽으며 분명 무언가를 배웠습니다. 친구를 대하는 태도, 자기 마음을 들여다보는 법, 실수했을 때 솔직하게 사과하는 용기까지요.

선아는 책을 덮으며 살짝 미소를 지었어요. “뭔가 시원하면서도 찡한 기분이야”라는 말 한마디에 이 책이 얼마나 큰 감정의 울림을 주었는지 알 수 있었죠.


 

💡 엄마의 한 줄 평

“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다시 배우고 싶어질 때,

『코드네임 숏컷』은 좋은 친구가 되어 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