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들의 약속 : 별의 보석, 운명의 보석 공주들의 약속
폴라 해리슨 지음, ajico 그림, 봉봉 옮김 / 가람어린이 / 202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는 힘, 그것이 진짜 공주의 마음이에요”

언젠가부터 선아는 공주 이야기를 단순히 ‘예쁜 이야기’로만 보지 않게 되었어요. 이번에 함께 읽은 『공주들의 약속: 별의 보석, 운명의 보석』은 단순한 판타지를 넘어 ‘마음의 성장’을 다룬 이야기라는 걸, 선아가 먼저 알아차렸거든요.

이야기는 **열두 명의 각기 다른 왕국의 공주들이 함께 만든 ‘티아라 모임’**이라는 비밀스러운 우정 동맹에서 시작돼요. 아름다운 드레스, 반짝이는 보석, 신비한 마법도 눈길을 끌지만, 그 안에는 진실을 바라보는 눈, 용기를 내는 마음, 그리고 친구를 지키는 다정함이 담겨 있었죠.



 

🎂 “황제의 생일 파티에 숨겨진 진실”

이번 3탄에서는 ‘오니카 왕국’의 자민타 공주가 주인공이에요.

보석 세공의 명장이기도 한 그녀는 할아버지 황제의 99세 생신을 위해

‘운명의 보석’을 준비하며 이야기가 시작돼요.

이 보석은 맑고 흔들림 없는 마음에만 진짜 힘을 주는 신비한 보석이에요.


 

선아는 자민타가 보석을 만들기 위해 깊은 산속을 오르고,

친구들과 함께 의심을 넘고 진실을 밝혀내는 모습에서 크게 감동받았어요.

“가짜를 구별하려면 진짜를 믿는 마음부터 생겨야 해.”라고 제가 말하자,

선아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더라고요.

아이 마음속에 ‘진심을 알아보는 눈’이 자라고 있다는 걸 느꼈어요.



 


🐼 “마법보다 더 빛나는 건 친구의 믿음이야!”

책 속에는 귀여운 아기 판다, 노래하는 돌,

기적의 강 같은 판타지적인 요소도 많아요.

그런데 이 모든 이야기의 중심에는 늘 ‘우정’과 ‘약속’이 있어요.

‘티아라 모임’의 일곱 가지 약속 중에서

선아가 가장 좋아한 건 “친구가 위험하면 달려가기”였어요.

“우리 반에도 그런 친구가 있으면 좋겠어.”라는 말에, 엄마로서 마음이 찡했죠.



새로운 환경, 새로운 친구들 앞에서 설레고 긴장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이 이야기는 ‘너는 혼자가 아니야’라고 말해주는 듯했어요.

공주들의 보석은 마법이 아니라,

서로를 향한 믿음과 용기로 빛난다는 걸 선아가 느껴줬다는 게 참 고마웠어요.


 


🎁 “아이의 마음에도, 하나의 보석이 생겼겠죠?”

읽고 난 후 선아는 자기만의 ‘공주 이름’을 짓고,

가상의 왕국을 상상하며 티아라 모임 일원이 된 듯 들떠 있었어요.

아이 마음에 새겨진 약속 하나, 우정 하나,

그리고 ‘진짜와 가짜를 구별하는 힘’ 하나.

이 책이 남긴 건 그런 반짝이는 마음이었답니다.


 

선아의 마음속에도 작고 단단한 ‘운명의 보석’이 자리 잡은 것 같아요.

다음 시리즈에서 또 어떤 공주와 모험을 떠나게 될지,

이제는 저도 선아만큼 설레게 되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