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아 있는 역사와 문화가 녹아 있는 모험
이야기의 시작은 이모의 결혼식 참석차 떠난 러시아.
그런데 이 여행이 평범할 리 없지!
러시아 민담 속 무시무시한 요괴들이 등장하고,
눈앞에서 요괴들이 살아 움직이며
실제로 러시아를 누비는 듯한 생생함이 전해진다.
코셰이, 루살카, 바바야가 같은 낯설지만 매력적인 요괴들이 등장하는데,
단순한 판타지의 재미를 넘어서 러시아 민담과 전통이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져 있어 문화적 배경에 자연스럽게 흥미를 가지게 된다.
선아는 루살카의 수수께끼 장면에서 몰입하며 “엄마, 이건 진짜 러시아 전설에 나오는 물의 정령이래!” 하고 말해 주었다. 책을 읽으며 스스로 찾아보고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니, 이 책이 얼마나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했는지 알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