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르게 살지만 부자는 되고 싶어
예프리 지음 / 모티브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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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한 권이 게으른 내 마음을 토닥여줬다

요즘 부쩍 ‘나는 왜 이렇게 의지가 약할까?’ 자책하던 순간들이 많았다.

가계부는 늘 3일 천하, 투자 공부는 유튜브로 시작했다가 드라마로 끝나버리고,

통장 잔고는 늘 ‘텅장’… 그러던 중, 우연히 손에 들게 된 책이 있었다.

바로 예프리 작가의 『게으르게 살지만 부자는 되고 싶어』.

처음엔 제목부터가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래, 게으른 나도 부자가 될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으로 책장을 넘기기 시작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책은 부지런함을 강요하지 않았다.

오히려 나 같은 사람을 위해 ‘시스템’을 먼저 만들라고 했다.



🔄 의지가 아닌 시스템으로 돌아가는 경제 루틴

예프리 작가는 자신도 부지런하지 않다고 고백한다.

매일 가계부를 쓰겠다는 다짐도 4일을 넘기지 못했고,

의지보단 환경 설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나처럼 “작심삼일형 인간”에게 이보다 현실적인 조언이 있을까?

✔️ 예를 들어, 월급날마다 저축하려고 ‘마음먹는’ 대신 자동이체를 설정하라는 것.

✔️ 소비 유혹을 참으려 애쓰지 말고, 지출 자체가 어려운 구조를 만들라는 것.

✔️ 투자할 때도 감정에 휘둘리지 않도록, 적립식 자동투자 시스템을 구축하라는 것.

읽으면서 계속 고개를 끄덕이게 됐다. 그동안 나는 너무 나 자신에게 의지했구나. 늘 실패하고 자책했던 이유가 그 때문이었다는 걸 뒤늦게 깨달았다.


 


💸 1억부터 모으라는 말, 이제는 안 속아요

이 책의 또 다른 매력은 현실적인 돈 이야기다.

흔히 재테크 책은 “일단 1억부터 모아야 해요”라고 외치지만,

예프리는 정반대의 이야기를 한다. “1억이 있어야 투자하는 게 아니라,

지금부터 내 돈이 일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는 말에 진심으로 위로받았다.

실제로 그는 국내보다 미국 주식을 선택한 이유,

S&P500이나 SCHD 같은 ETF 활용법,

연금저축계좌와 ISA를 통한 절세 시스템까지 아주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복잡한 금융 용어는 줄이고, ‘나도 따라 할 수 있겠다’는

희망을 주는 구성도 마음에 들었다.


 


🙋‍♀️ 내 몸값을 높이는 건 결국 ‘내 이야기’

후반부에서 가장 감명 깊었던 부분은

‘몸값을 높이는 법’과 ‘이야기를 돈으로 바꾸는 법’이었다.

꼭 재벌이 아니어도, 꼭 유튜버가 아니어도,

“지금의 나로도 충분히 시작할 수 있다”는 메시지에 많은 용기를 얻었다.

예프리 작가처럼 나도 블로그 글 한 편,

인스타그램 포스팅 하나로 소소한 수익을 만들 수 있을까?

그 시작은 생각보다 간단했다. 일단 내가 좋아하는 이야기,

내가 해본 경험부터 꺼내 쓰는 것.


 


🎯 이 책이 알려준 가장 큰 진실

이 책은 “정신력과 의지” 대신,

환경 설계와 자동화 시스템이라는 똑똑한 대안을 알려줬다.

그리고 그 안엔 분명히 게으른 사람을 위한 따뜻한 배려가 있었다.

부자가 되는 법을 어렵게 말하지 않아 좋았고,

실패해도 괜찮다는 위로가 담겨 있어 더 좋았다.

읽고 나니, 이제 나도 ‘게으르게 살면서도 부자 되는 법’을 실천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가계부 작심삼일로 끝나는 분

✔️ 투자에 관심 있지만 막막한 분

✔️ ‘의지박약’이라며 자책하는 모든 사람

✔️ 나답게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 싶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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