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17년 차 사서교사 권희린 작가가
청소년의 언어생활을 세심하게 들여다보며 쓴 말하기 수업이에요.
『문해력 수업』, 『맞춤법 수업』도 좋았지만,
이번 책은 말 그대로 “관계의 말 그릇”을 키워주는 데 꼭 필요한 책이었어요.
책은 교시별로 구성되어 있는데,
듣기와 경청에서 시작해 말하기 자세, 어휘력, TPO 표현력, 설득력, 발표력까지
말의 전 과정을 꼼꼼히 안내해줍니다.
특히 발표와 협상, 친구와 갈등 상황처럼 실제 사춘기 아이들이 겪는
구체적인 대화 장면을 담고 있어, 선아도 공감하며 읽더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