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아는 이 책을 읽으며 “나는 꾸미지 않아도 예쁜 사람이래요”라는 말을
꼭 마음에 담았다고 했다. 엄마로서 그 말이 너무 고맙고 울컥했다.
요즘은 초등학생도 친구들과 비교하느라 스스로를 깎아내릴 때가 많다.
그런 아이에게 이 책은 “그 모습 그대로도 예뻐”라고 해주는 고마운 위로였다.
선아는 ‘꾸밈없이’라는 글을 가장 좋아했다고 한다.
“엄마, 나 그냥 나처럼 있는 게 제일 나은 것 같아”라며 해맑게 웃는 모습을 보니,
이 책이 얼마나 깊은 울림을 준 건지 알 수 있었다.
아이도 어른도, 결국 우리가 원하는 건 진심으로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일이 아닐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