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력 - 인생에 건강이 짐이 되지 않게
박민수 지음 / 페이스메이커 / 2025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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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생각보다 건강하지 않을 수도 있겠네…”

책을 덮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이에요.

그동안 건강하다는 말은 마른 몸, 정기검진 이상 없음,

감기 잘 안 걸리는 것 정도로 여겼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는 완전히 달라졌어요.

진짜 건강은 혈관의 힘, 곧 ‘혈관력’에 달려 있다는 걸 처음으로 실감했으니까요.



😊1. 혈관은 단지 통로가 아니었다

‘혈관’ 하면 흔히 떠올리는 건 심장병, 고혈압, 동맥경화 같은 무서운 병들이었어요. 그런데 이 책은 혈관이 단지 병에 걸리는 대상이 아니라

우리 몸 전체의 생명선을 지키는 주인공이라는 걸 강조해요.

면역력, 에너지, 수명까지 모두 혈관 상태와 직결된다는 말에 정말 깜짝 놀랐어요.

특히 손발이 자주 저리거나 붓고,

쉽게 피곤하거나 얼굴이 붉어지는 ‘사소한 증상’들이

다 혈관 건강의 경고 신호일 수 있다는 부분에서는 저도 모르게 한숨이 나왔어요. “나 그랬는데도 그냥 넘겼었잖아…”



 

🧠 2. 무지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강한 메시지

박민수 박사님의 메시지는 단순해요.

“무지에서 벗어나야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사실 혈관 건강은 너무 어렵고 전문적인 영역이라고 느껴져서,

일부러 관심을 덜 두고 살았던 것 같아요.

그런데 이 책은 어렵지 않게, 꼭 필요한 핵심만 100문 100답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지식이 부족해도 술술 읽히고 이해가 잘 됐어요.

혈관의 역할부터, 음식, 운동, 생활 습관, 경고 증상,

질병에 대한 설명까지 정말 종합선물세트처럼 알차더라고요.


 


💡 3. 내 몸의 혈관력을 높이기 위한 실천 노트

읽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이건 바로 실천할 수 있겠다’ 싶은 내용들이 많았다는 점이에요. 특히 도움이 됐던 실천 팁 몇 가지를 정리해볼게요.

1️⃣ 물을 충분히 마시기

하루 1.5~2리터가 기본이래요. 커피는 물이 아니라는 사실! (충격)

2️⃣ 좋은 지방 섭취하기

지방이 모두 나쁜 건 아니고, 생선기름이나 견과류의 불포화지방은 오히려 혈관을 청소해준대요. 이제 ‘지방=적’이라는 고정관념 버려야겠어요.


3️⃣ 숨이 찰 정도의 유산소 운동

단 30분이라도 걷기, 자전거, 계단 오르기 등 꾸준한 움직임이 혈관력을 키워준다고 해요. 가벼운 스트레칭도 충분히 도움이 된대요!

4️⃣ 혈관 자가 체크리스트로 건강 점검하기

책에는 혈관 건강 상태를 확인해볼 수 있는 질문들이 있는데요, 제가 몇 가지는 체크가 되더라고요. ‘지금부터라도 관리하자’는 다짐을 하게 됐어요.



🔎 4. 우리 가족의 혈관력도 챙겨야겠다

혈관 건강은 연령대 상관없이 모두에게 중요한 문제라고 해요. 심지어 청소년도 혈관이 약해질 수 있다는 걸 보고 충격 받았어요. 스마트폰, 고지방 간식, 운동 부족한 아이들에겐 더더욱 위험하대요.

그래서 책을 읽고 난 뒤에는 저 혼자만 실천할 게 아니라, 가족 건강 체크리스트를 만들어서 남편과 아이들, 부모님과도 공유하고 있어요. 특히 부모님은 이미 약을 드시고 계시니까, 생활습관 개선이 정말 중요하거든요. 요즘은 “오늘 몇 보 걸으셨어요?”가 우리 가족 인사말이 됐어요 😊



💬 5. ‘혈관력’이라는 개념이 바꿔준 나의 시선

‘면역력’이나 ‘체력’처럼 눈에 보이지 않지만 평생을 좌우하는 힘. 그게 바로 ‘혈관력’이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이제는 단순한 건강검진 수치로 안심하지 않기로 했어요. 증상이 없다고 건강한 건 아니니까요.

이 책은 불안을 조장하는 의학책이 아니라, 희망을 심어주는 실천 안내서 같아요. “지금부터라도 괜찮아. 알게 된 게 기회야”라는 위로와 격려가 느껴졌거든요. 혼자 읽고 끝낼 책이 아니라, 가족과 함께 실천해야 할 인생 지침서 같았어요.



🧡 마지막으로

요즘처럼 건강 이슈가 민감한 시대에 《혈관력》은 정말 읽을수록 든든한 ‘건강 백신’ 같은 책이었어요. 단순한 의학 정보나 공포 자극이 아니라, 내 삶을 바꾸는 구체적이고 따뜻한 정보로 가득했거든요.


책을 읽고 나서 달라진 내 하루는 아주 사소한 것들이에요. 물 한 컵 더 마시기, 계단 한 층 더 걷기, 가공식품 줄이기, 가족과 건강 이야기 나누기…

하지만 이 사소한 것들이 100세까지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혈관 해방 프로젝트의 시작이라는 걸 이제는 알게 됐어요.

건강에 불안함을 느끼고 있거나, 부모님이나 가족 건강이 걱정되시는 분이라면 꼭 한 번 이 책을 읽어보세요. 읽는 내내 마음이 가벼워지고,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게 있구나’ 하는 희망이 생길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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