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수능 비문학 독해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됩니다.
단순히 문제를 풀기 위해 글을 읽는 시대는 지나갔고,
이제는 논리적 사고력, 비판적 읽기, 추론하는 힘이 정말 필수가 되어가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 초등학생 때부터 탄탄히 읽고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졌습니다.
그러던 중 만나게 된 책이 바로 《중등 신문 읽기》입니다.
공교육 교사와 사교육 독서·논술 전문가가 함께 만든 이 책은
인문, 사회, 과학, 예술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면서도
학교 교과서 지식과도 자연스럽게 연계되어 있어요.
무엇보다 ’읽기만 해도 상위 1%’라는 문구가 정말 와닿았어요.
책을 펼치면 사진과 도표가 풍성하게 배치되어 있어
글 읽기에 부담을 느끼는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모르는 어휘에는 바로 뜻풀이가 곁들여져 있어서
선아도 “어렵긴 했지만 설명이 있어서 다행이야!“라며
중간중간 스스로 뜻을 확인하면서 읽을 수 있었어요.
특히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한 걸음 더 깊이 생각해보기’ 코너였어요.
기사 하나를 단순히 읽고 끝내는 게 아니라,
주제에 대해 생각을 확장하고, 핵심 내용을 요약하고,
때로는 찬반 토론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더라고요.
아이가 단순 독해를 넘어, 사고력과 글쓰기 훈련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정말 좋았습니다.
선아는 ‘인문’ 파트 중 「독서가 뇌과학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기사를 읽고 굉장히 흥미로워했어요.
“엄마, 책을 많이 읽으면 진짜 뇌가 건강해진대!” 라며
들뜬 목소리로 이야기해주었답니다.
조금은 어려운 개념들도 있었지만,
스스로 느낀 바를 이렇게 말로 표현하는 걸 보면서,
이 책이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고 있다는 걸 느꼈어요.
《중등 신문 읽기》는 단순히 읽고 문제를 푸는 책이 아니었습니다.
각 주제별로 깊이 있게 다루면서도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도록 배려했기에,
초등 고학년부터 충분히 함께할 수 있겠더라고요.
특히 서론-본론-결론 구조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서술하는 훈련까지 이어지니, 내신은 물론 수능, 나아가 진로 준비에도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 같아요.
책을 읽을 때마다 선아는 “신문 읽는 거 생각보다 재밌다!“라고 말하며
작은 뿌듯함을 느끼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생까지,
그리고 글쓰기와 생각 정리 습관을 잡고 싶은 모든 친구들에게
《중등 신문 읽기》를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세상을 넓게 보고,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힘,
지금부터 키워나가야 하지 않을까요?
《중등 신문 읽기》, 우리 아이 미래를 위한 최고의 선물이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