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령, 누군가 “너 좀 이상해”라고 했을 때,
우리는 위축되기 쉽지만 카뮈는 “너만의 길을 가라”고 말합니다.
또 뭘 하고 싶은지 모를 때,
루소는 “어릴 적 좋아했던 놀이를 떠올려봐”라고 조언하죠.
이처럼 《어려움을 현명하게 해결하는 법》은
일상의 고민부터 인생 전체를 아우르는 철학적 질문까지,
쉽고 따뜻한 언어로 다가옵니다.
저는 특히 ‘해야 할 일을 자꾸 미루는 이유’를 설명한 부분이 가장 와닿았어요.
히파티아는 “게을러서가 아니라 시작할 때 막연한 두려움 때문”이라고 했죠.
저 역시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두려워 머뭇거린 경험이 많았기에,
이 한 문장이 큰 위로가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