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선아가 가장 좋아한 인물은 ‘정지유’예요.
여자아이면서도 운동장에서 누구보다 빛나는 활약을 펼치고,
혼성 축구부 창단의 핵심 아이디어를 내는 멋진 인물이죠.
선아는 “나도 지유처럼 멋지게 골 넣고 싶어! 여자라고 못하는 거 없잖아!”라며
엄청난 자신감을 보였답니다.
어릴 때는 아빠랑 골대에 공 넣기 놀이도 하고, 드리블도 연습했었는데,
책을 읽으면서 그 시절의 기억이 되살아났다고 해요.
그리고 “엄마, 다시 아빠랑 축구하러 나가고 싶어”라는 말도 덧붙였어요.
책 한 권이 아이의 마음에 불씨를 다시 지핀 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