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시작하는 두뇌 피트니스 퍼즐 160 - 논리력·기억력·집중력·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개러스 무어 지음 / 시원북스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던 중,

아주 괜찮은 퍼즐책을 발견했어요.

바로 《오늘부터 시작하는 두뇌 피트니스 퍼즐 160》!

단순한 놀이책이 아니라 ‘두뇌 훈련’이라는 개념이 담긴 책이라 무척 흥미로웠죠. 영국 퍼즐 협회 이사이자 두뇌 훈련 전문가인 개러스 무어 박사가

만든 책이라는 점에서 두뇌 퍼즐 책 추천으로도 손색이 없어요.


 

처음 이 책을 펼쳤을 때 가장 먼저 느낀 건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앞부분에 맛보기 퍼즐이 있어서 아이가 자연스럽게 퍼즐에 몰입할 수 있었고,

점차 난이도가 올라가는 구성이라

인지능력과 집중력을 점진적으로 높이는 데도 좋았답니다.

퍼즐 유형은 정말 다양했어요.

✔️ 미로 찾기

✔️ 도형의 규칙 파악하기

✔️ 시각적인 차이 찾기 (비주얼 퍼즐)

✔️ 추리력과 순발력을 요하는 문제 등

무려 36가지 퍼즐 유형이 수록되어 있어서

매일 새로운 방식으로 두뇌 개발이 되는 느낌이었어요.

하루하루 기억력과 집중력이 자라는 게 보이더라고요.


 


아이의 반응도 정말 좋았어요.

처음엔 “그림이 재밌어 보여서” 시작했는데,

점점 문제 속에 숨어 있는 규칙을 찾는 재미에 푹 빠졌죠.

특히 인상 깊었던 건 아이가 “엄마, 이 문제 어떻게 푼 건지 설명해줄까?” 하며

자신의 사고 과정을 말로 풀어내는 모습이었어요.

이런 대화 속에서 두뇌 훈련은 저절로 이루어졌죠.

요즘은 아이와 자기 전 10분 정도 이 책을 함께 풀어요.

하루에 2~3문제만 해도 충분한 성취감이 있고,

뇌를 말랑말랑하게 풀어주는 느낌이라 하루 마무리 루틴으로도 딱 좋아요.

무엇보다 그 짧은 시간에 아이와 대화를 나누며

함께 웃을 수 있다는 게 너무 소중해요.

이런 사고력 문제는 엄마도 풀기 좋아해서

선아랑 누가 더 빨리 푸는지 자주 시합하는데

예전에는 엄마가 이기는 경우가 많았지만 요즘은 선아가 더 많이 이긴다는...


 


이 책은 단순히 초등학생을 위한 책이 아닙니다.

부모와 자녀, 또는 조부모와 손주가 함께 풀 수 있는

가족 놀이용 두뇌 퍼즐 책으로도 아주 훌륭해요.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퍼즐도 포함되어 있어서

어르신들에게도 정말 좋은 두뇌 훈련 도구가 될 수 있죠.

선아도 가끔씩 외할머니한테 문제를 내 주기도 하지요.


우리 가족은 주말마다 ‘가족 퍼즐 대결’을 해요.

누가 더 빨리 풀까, 누가 더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석할까?

이렇게 게임처럼 활용하니 TV나 스마트폰 대신 즐기는 건강한 놀이가 되더라고요.

기억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고요!

무엇보다 이 책의 진짜 가치는,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경험에 있다고 느껴요.

‘틀려도 괜찮아!’ 하는 마음으로 도전하고,

실패를 통해 배우는 과정을 통해 아이는 물론

저 자신도 성장하고 있다는 걸 느껴요.




 

《오늘부터 시작하는 두뇌 피트니스 퍼즐 160》,

이 책은 두뇌 개발, 가족 소통, 학습 습관 형성까지 챙겨주는 최고의 책이에요.

즐겁게 배우는 습관을 만들고 싶다면,

오늘부터 우리 가족도 두뇌 피트니스를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