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개 명언 필사로 완성하는 아름다운 영어 필기체
시원스쿨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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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와 함께 영어 쓰기 연습을 하면서,

단순한 알파벳 따라쓰기보다 좀 더 의미 있고

예쁜 필기체를 연습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중,

《50개 명언 필사로 완성하는 아름다운 영어 필기체》라는 책을 알게 되었어요.


 


✔️ 단어가 아닌 영어 명언을 따라 쓰면서

자연스럽게 문장 구조와 표현도 익힐 수 있고,

✔️ 무엇보다 예쁜 필기체로 쓰는 연습을 반복하면서

글씨체가 차분하고 단정해지는 게 가장 큰 장점이었어요.


 


또, 명언 하나하나가 짧고 간결해서 아이와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기도 좋고,

하루 한 장씩 쓰다 보면 영어 감성과

자기표현력도 함께 키워지는 느낌이라 선택하게 되었어요.

단순한 쓰기 연습을 넘어 마음까지 다듬어지는 시간,

이 책이 주는 특별한 매력이 아닐까 싶어요.


✔️ 단계별 구성, 아이 혼자서도 척척!

책의 시작은 알파벳 연습이에요.

대문자, 소문자 하나하나 또박또박 써보는 연습이 끝나면

단어 → 짧은 문장 → 명언 필사로 자연스럽게 이어져요.

글자체에 익숙해진 다음에 문장 쓰기로 넘어가기 때문에

아이도 전혀 부담스러워하지 않았고,

오히려 “엄마, 나 예쁘게 썼지?” 하며 스스로 만족스러워하더라고요.


 


✔️ 명언을 직접 쓰며 마음을 다잡는 경험

하루에 한 문장씩 명언을 따라 써보며

아이는 자신만의 생각을 담아내기 시작했어요.

“Don’t tell me the sky’s the limit when there are footprints on the moon.”

이 문장을 여러 번 따라 쓰며 아이가

“나도 해보면 뭔가 해낼 수 있을 것 같아!”라고 말하는 순간,

이 책을 함께 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단순히 영어 공부가 아니라,

아이가 인생에 대해 작게나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어요.


 



✔️ QR코드로 원어민 발음까지 OK

각 명언마다 QR코드가 있어서, 명언을 원어민의 발음으로 들을 수 있어요.

필사하면서 자연스럽게 듣기 훈련도 되는 거죠.

처음엔 아이 혼자 따라 들으며 써봤고, 나중엔 제가 함께 읽어주기도 했어요.

어느 순간엔 명언을 외우더라고요.

그만큼 반복해서 듣고, 쓰고, 말하고 있으니 효과가 참 좋은 거죠.



✔️ 공부가 아닌 힐링이 되는 영어 시간

이 책은 공부라는 느낌이 아니라 ‘하루를 정리하는 마음의 루틴’ 같아요.

아이가 글씨를 써 내려가며 마음을 정리하고,

자신에게 힘을 주는 말을 손으로 새기는 과정이 너무 따뜻했어요.

엄마인 저도 함께 따라 써보며 많은 위로를 받았답니다.

글자를 또박또박 써 내려가며, 아이는 집중력도 기를 수 있었어요.

평소엔 산만한 편이지만, 필사하는 시간엔 눈빛부터 달라지더라고요.

조용히 펜을 들고 명언 한 줄에 마음을 담는 그 모습이 참 기특했어요.

아이 스스로도 “이 시간이 좋아”라고 말하더라고요.




 

✔️ 예쁜 필기체는 덤, 마음 근육은 보너스!

아직 글쓰기 연습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글씨가 너무 예뻐지지는 않았지만.

글씨가 한층 또렷하고 정갈해졌고, 문장을 기억하는 속도도 빨라졌어요.

무엇보다도 긍정적인 문장을 반복적으로 접하다 보니,

스스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는 말들을 자연스럽게 내면화하게 된 느낌이에요.

그리고 하루 한 줄씩 필사하는 습관 덕분에

규칙적인 학습 리듬도 자연스럽게 생겨났어요.

‘하루 한 줄’이라는 작은 루틴이지만,

꾸준히 이어가다 보니 아이 스스로 성취감을 느끼고 있었죠.


 


이 책은 단순한 영어 필기체 교재가 아니에요.

아이의 손과 마음을 함께 성장시키는 책이에요.

누군가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정말 귀한 책을 만났어요.

여러분도 아이와 함께 하루 10분, 의미 있는 필사 시간을 가져보세요.

글씨는 물론 마음까지 예뻐지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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