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작은 발걸음 방식’으로 부담 없이 학습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단순히 답을 맞히는 데 그치지 않고, ‘어떻게 풀었는지를 쓰는 훈련’을 아주 작고 쉽게 시작하게 도와준다는 점이에요.
’작은 발걸음 방식(small-step)’이라는 이름 그대로,
아이가 부담 없이 도전하게 만드는 흐름이 아주 인상적이었어요.
갑자기 어려운 문제를 던지는 것이 아니라,
쉬운 문제부터 차근차근 난이도를 높여 가며
자연스럽게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높은 계단을 한 번에 오르기는 어렵지만, 작은 계단이라면 누구나 오를 수 있다.
이 책은 수학 문제도 마찬가지라는 점을 깨닫게 해 준다.
개인적으로 이 방식이 굉장히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 처음부터 어렵게 시작하면 포기하게 되지만,
✔️ 작은 성공을 반복하면 자신감이 생기고,
✔️ 결국 혼자서도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초등학교 4학년 수학은 본격적으로 개념이 복잡해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이런 방식이 더욱 효과적이라고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