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환경 궁금증 100 - 어린이가 진짜로 궁금했던 환경 이야기 초등학생 궁금증 100
조민주 지음, 윤순진 감수, 끌레몽 그림 / 다락원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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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 학교에서 ‘환경을 생각하는 작은 실천’이라는

주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었어요.

텀블러 사용, 분리수거, 전기 아끼기 같은 일상 속 실천을 주제로 한 활동이었는데, 아이가 궁금한 게 너무 많더라고요.

“왜 전기를 아껴야 해?”, “게임할 때도 지구에 안 좋아?” 같은 질문이 쏟아지길래,

아이 눈높이에서 환경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을 찾다가

*『초등학생 환경 궁금증 100』**을 만나게 되었어요.

지식을 억지로 알려주는 게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 “왜?”라고 묻고,

“어떻게 하면 좋을까?” 생각하게 만드는 점이 마음에 들어 선택했답니다.

물음표 가득한 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다시 본 것 같아요.


1️⃣ 읽으면서 느낀 점: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던 환경이 내 일상 안으로!

책을 펼치자마자 아이가 먼저 “엄마, 게임만 해도 탄소가 나온대!” 하며 깜짝 놀라더라고요.

환경 문제는 어른들만의 영역이라는 생각이 깨졌어요. 이 책은 추상적이고 거창한 말 대신,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생활 속 사례로 풀어내니까 정말 쉽게 다가가요.

✔️ “왜 겨울은 추운데 지구는 더워진다고 하지?”

✔️ “방귀에도 탄소가 있다고?”

✔️ “똥으로 가로등을 켠다고?”

책 속 질문들은 어른이 보기에도 흥미진진하고, 실제로 저도 “이건 몰랐는데?” 하며 배우게 되더라고요. 우리 아이가 이 책을 계기로 ‘지구 지킴이’에 눈을 뜬 것 같아서 흐뭇했어요.



 

2️⃣ 좋았던 구성: 짧고 간결하게, 하지만 알맹이는 꽉!

한 가지 궁금증에 한 장씩 정리돼 있어서, 아이가 지루해하지 않고 하루에 한 개씩 툭툭 읽기 좋았어요.

게다가 어려운 개념은 귀여운 그림이나 인포그래픽으로 설명돼 있어, 글보다 먼저 그림을 통해 감을 잡을 수 있었고요.

예를 들어, *“탄소 중립”*이라는 말이 아이에게 낯설었는데, 일러스트와 함께 “내가 낸 탄소만큼 나무 심기 같은 걸로 상쇄한다는 거야~”라고 설명해 주니 고개를 끄덕끄덕!


 


3️⃣ 이 책을 통해 아이가 바뀐 점: 관심 → 행동으로!

요즘 우리 아이는 환경 관련 뉴스에 더 귀 기울이게 되었고, 평소 “이건 플라스틱인데 재활용돼?” 같은 질문을 종종 해요.

샤워할 때 물 아끼기, 텀블러 쓰기, 음식 남기지 않기 등 작지만 실천할 수 있는 것부터 스스로 하려고 하니, 엄마 입장에서도 놀랍고 대견했죠.


 


4️⃣ 엄마로서 느낀 바: 지금 꼭 읽어야 할 필독서

요즘 초등 아이들에게 코딩, 수학, 영어 못지않게 중요한 게 ‘환경 감수성’이라고 생각해요.

지구는 이제 아이들의 미래와 직결된 문제이니까요.

이 책은 그 출발점을 쉽고 즐겁게 열어주는 길잡이가 돼줘요. 단순히 지식을 외우게 하는 게 아니라, *“지구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를 스스로 묻게 해주는 책이더라고요.


아이와 함께 하루 한 장씩, 지구를 생각하는 시간을 꼭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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