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와 싸우지 않고 대화하는 법
책에서는 부모와 아이가 자주 부딪히는 대표적인 상황 68가지를 소개하며,
잘못된 대화 방식과 바람직한 대화법을 비교해 보여준다.
나는 이 중에서 특히 스마트폰 사용, 공부 습관,
친구 관계 에 대한 대화법이 인상적이었다.
✔ 1. “스마트폰 좀 그만 봐!” 대신 “우리 스마트폰 사용 규칙을 정해볼까?”
스마트폰을 못 쓰게 하면 오히려 더 집착하는 경우가 많다.
부모가 일방적으로 금지하는 대신, 아이와 함께 규칙을 정하고,
사용 시간을 조절하는 방법을 제시해야 한다.
✔ 2. “공부 좀 해!” 대신 “오늘은 수학 문제 몇 개 풀어볼까?”
아이에게 막연히 공부하라고 하면 부담스럽지만,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하면 받아들이기 쉽다.
✔ 3. “친구랑 싸우지 마!” 대신 “어떤 일이 있었어? 네 기분은 어때?”
친구 관계에서 갈등이 생겼을 때,
아이의 감정을 먼저 이해하고 공감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공포괴담책을 좋아하는 아이에 대한 설명 이 흥미로웠다.
무조건 못 읽게 하면 오히려 스트레스를
해소할 방법을 잃어버릴 수 있다는 것이다.
“왜 맨날 무서운 책만 보니?”라고 혼내기보다는,
“같이 영화도 보고 다른 책도 한 번 볼까?”라고 유도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점이 인상 깊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