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는 동동시 박성우의 동시로 첫 읽기 3
박성우 지음, 최미란 그림 / 창비교육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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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우 작가의 『묻고 답하는 동동시』는 아이들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특별한 동시집이다. 
이 책은 단순한 동시를 넘어 ‘묻고 답하기’ 형식을 통해 
아이들이 언어를 놀이처럼 즐기고 사고력을 확장하도록 돕는다.

🎉언어 놀이처럼 즐기는 동시

*『묻고 답하는 동동시』*의 가장 큰 특징은
동시가 질문과 답변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점이다.
아이들은 “고양이는 왜?”와 같은 짧은 질문에 답하며
스스로 관찰하고 생각하는 힘을 기른다.
 리듬과 운율이 살아 있는 문장들은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따라 하며 
언어를 감각적으로 익히도록 돕는다. 
이는 독서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즐거운 책 읽기 경험을 선사한다.
🎉독서 습관을 길러주는 징검다리 역할

그림책에서 글책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위해, 
이 책은 그림과 글의 이상적인 균형을 제공한다. 
최미란 작가의 풍부한 일러스트는 동시의 상상력을 확장시키고, 
아이들이 내용을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특히 ‘받침 없는 동동시’에서 ‘묻고 답하는 동동시’로 이어지는 시리즈는
아이들의 독해 능력을 체계적으로 향상시킨다.
🎉문해력과 사고력을 동시에 키우는 동시

*『묻고 답하는 동동시』*는 단순히 글을 읽는 것을 넘어, 
의미를 해석하고 새로운 생각을 만들어내는 능력을 키워준다. “바람을 어떻게?”와 같은 엉뚱한 질문은 아이들이 자연 현상을 다르게 바라보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키우도록 유도한다. 또한, 아이들의 일상과 밀접한 소재를 다루어 독서를 즐거운 경험으로 만들어 준다.

🎉책 읽기의 즐거움을 깨닫게 해주는 동시집

이 책은 ‘책 읽기 = 재미있는 놀이’라는 인식을 심어준다. 단순한 말놀이처럼 보이지만, 반복해서 읽다 보면 단어가 연결되고 의미가 확장되며 자연스럽게 문해력이 길러진다. 특히, 아이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은 ‘읽는 독서’에서 ‘소통하는 독서’로 나아가도록 돕는다.
🎉책을 즐기는 아이로 성장하기

*『묻고 답하는 동동시』*는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하며 독서의 즐거움을 깨닫도록 돕는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묻고 답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대화가 이루어지고, 책 읽기는 즐거운 놀이가 된다. 이 책은 아이가 ‘책을 읽는 아이’에서 ‘책을 즐기는 아이’로 성장하도록 이끌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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