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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의 숲 - 생각의 뿌리를 깊고 단단하게 만드는 34가지 이야기 씨앗 ㅣ 10대를 위한 생각의 숲 시리즈
이은경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5년 2월
평점 :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시리즈로 열심히 글쓰기 연습을 하고 있는데요
새로운 저서 <논리의 숲>을 만나볼수 있어서 너무 행복이랍니다.
논리사고력과 문해력을 한번에 키워보는 <논리의 숲>
표지부터 너무 맘에 든답니다.
『논리의 숲: 생각의 뿌리를 깊고 단단하게 만드는 34가지 이야기 씨앗』은
청소년들이 논리적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저자인 이은경쌤은 15년간 초등학교 교사로서 쌓은 경험과
30만 학부모와의 소통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쉽게 논리적 사고를 익히고 이를 통해
어휘력, 문해력, 창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은 다섯 개의 숲,
즉 ‘논리’, ‘판단’, ‘법칙’, ‘추론’, ‘오류’, ‘호소’라는 주제로 나누어져 있다.
각 숲에서 다루는 논리적 사고의 기본 요소들은
아이들이 현실에서 겪는 문제나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배우게 된다.
예를 들어, ‘늑대가 속은 날’이나 ‘돼지가 이긴 날’과 같은
고전 우화 속에서 논리적 판단을 배우고,
‘아이돌과 떡볶이 예능’을 통해 추론을 익힌다.
이와 같은 다양한 이야기와 실생활 예시들은
논리적 사고의 기초를 재미있고 실용적으로 전개시킨다.
책을 읽다 보면, 논리적 사고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된다.
논리는 단순히 학문적인 훈련이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다른 사람을 설득하는 데 중요한 도구가 된다.
예를 들어, 아이가 “숙제도 했고 시험도 잘 봤다”며
게임 시간을 연장하려는 논리적인 질문을 던질 때,
그 안에는 자신이 왜 게임을 하고 싶은지를
논리적으로 설명하려는 과정이 담겨 있다.
이런 작은 일상 속에서 논리를 배우는 경험은
사고의 깊이를 키워주는 중요한 밑거름이 된다.

또한, 책은 논리의 다섯 가지 핵심을
구체적인 이야기와 예시를 통해 쉽고 직관적으로 풀어낸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건가요?’라는 질문을 통해 긍정과 부정,
‘나는 내가 아무것도 모른다는 걸 안다’는 삼단논법의 예시를 통해
추론을 배우는 등, 논리의 핵심 개념을 일상적인 사례로 풀어낸다.
이처럼 책의 구성은 논리적 사고가 딱딱하고 어려운 학문이 아니라,
실생활에서 누구나 접할 수 있는 사고 방식임을 잘 보여준다.

<논리의 숲>은 단순히 논리적 사고를 기르기 위한 책이 아니라,
아이들이 생각을 넓히고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지침서이다.
어린 시절부터 논리적인 사고를 키워나가면,
그 어떤 문제를 만나도 지혜롭게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
이 책은 아이들이 올바른 사고를 통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중요한 도서이다.
논리를 배우는 즐거움은 책 속 이야기를 읽어가며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될 것이다.

결국 <논리의 숲>은 아이들에게 논리적 사고의 근육을 키워주고,
이를 통해 더 나은 학습과 창의적인 사고를 가능하게 만든다.
아이들에게 논리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이 책은
그들의 사고 방식을 한층 더 넓혀주며,
자신감 있는 사고를 돕는 중요한 책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