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라서 정말 좋아 - 단단한 마음을 만드는 다정한 말
김지훤 지음, 하꼬방 그림 / 길벗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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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0만 뷰라는 놀라운 기록, 24만 독자의 뜨거운 요청. 
초등 교사 김지훤 선생님의 ‘내가 나라서 정말 좋아’는 단순한 인기를 넘어, 우리 사회에 깊숙이 자리 잡은 마음의 상처를 어루만지는 따뜻한 위로이자, 단단한 마음 근육을 키워주는 든든한 응원이다. 
 책장을 펼치자마자 느껴지는 것은 저자의 진심 어린 따뜻함이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건네는 다정한 말들은 마치 옆에서 속삭이는 듯 편안하고, 때로는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괜찮아, 그럴 수 있어’, ‘내가 나라서 정말 좋아’와 같은 말들은 단순한 위로를 넘어, 스스로를 긍정하고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 책의 가장 큰 강점은 단순히 위로에 그치지 않고, 아이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이다.

 ‘사과하는 방법’, ‘거절하는 방법’ 등 실생활에서 유용한 팁들은 아이들이 건강한 인간관계를 맺고, 자신의 감정을 현명하게 표현하도록 이끈다. 

이는 아이들이 단순히 착한 아이로 자라는 것을 넘어, 자신의 권리를 존중하고 타인과 건강한 관계를 맺는 성숙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는다.

 또한, ‘나만 뒤처지는 것 같을 때’, ‘포기하고 싶을 때’ 등 아이들이 실제로 겪는 고민들을 섬세하게 다루는 점도 인상적이다. 

저자는 아이들의 불안과 두려움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따뜻한 격려와 지혜로운 조언을 건넨다. 

이는 아이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신감을 회복하도록 돕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다.

‘내가 나라서 정말 좋아’는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준다. 

어른들은 책을 통해 어린 시절의 상처를 치유하고, 잊고 지냈던 자기 긍정의 힘을 되찾을 수 있다. 

또한, 아이들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며,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다.

이 책은 단순히 읽고 덮는 책이 아니다. 아이와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소중한 시간을 선물한다. 또한, 책 속의 다정한 말들을 따라 하며, 스스로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연습을 할 수 있다.

‘내가 나라서 정말 좋아’는 마음의 씨앗을 심는 따스한 이야기와 같다. 

따뜻한 위로와 지혜로운 조언은 아이들이 건강한 마음을 키우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을 통해 더 많은 아이들이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며,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멋진 어른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책을 읽는 내내 김지훤 선생님의 따뜻한 시선과 진심이 느껴졌다.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그들의 성장을 응원하는 저자의 마음은 책 곳곳에 스며들어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왕따 김지훤’이라는 제목의 글은 저자 자신의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독자들에게 진솔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시‘내가 나라서 정말 좋아’는 아이들에게는 마음의 위로와 용기를, 어른들에게는 지난날의 상처를 치유하고 
아이들을 이해하는 지혜를 선물하는 책이다. 

이 책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사랑하고 타인을 존중하며, 행복한 삶을 만들어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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