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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 열 단어 과학 캔디 4 : 화학 ㅣ 새콤달콤 열 단어 과학 캔디 4
양화당 지음, 미늉킴 그림, 이정모 감수 / 웅진주니어 / 2025년 1월
평점 :
화학은 우리 생활 속 어디에서나 존재하지만, 막상 공부하려고 하면 복잡한 개념과 어려운 용어 때문에 부담스럽게 느껴지곤 한다.
새콤달콤 열 단어 과학 캔디 4. 화학은 이러한 화학의 기초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된 책이다.
과학이 지루하고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과학 개념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다.
🎉화학을 쉽게 배우는 ‘열 단어 학습법’ 이 책은 ‘열 단어’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화학의 기초를 탄탄히 다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단순히 개념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꼭 필요한 핵심 단어 10개를 선정하여
그것을 중심으로 화학 원리를 설명해 준다.
이렇게 하면 방대한 내용을 한 번에 공부해야 한다는 부담을 줄이고,
개념 간의 연결고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예를 들어, ‘산성’과 ‘염기성’ 같은 개념은 단순한 용어 설명이 아니라 친근한 캐릭터인 ‘새콤양’과 ‘깔끔맨’을 통해 설명된다.
산성이 가진 특징을 새콤한 맛으로 표현하고, 염기성을 비누의 성질과 연결시키면서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스토리텔링과 의인화된 개념으로 쉽고 재미있게!
과학 개념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흥미로운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된 점도 이 책의 장점이다.
‘화학 공장’이라는 개념을 통해 우리 몸속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화학 반응을 설명하는 방식이 대표적이다.
위에서 나오는 산성 물질이 음식을 분해하고, 창자에서 염기성이 중화를 돕는 과정을 ‘공장’에 빗대어 설명하면, 아이들은 어려운 과학 개념을 쉽게 떠올릴 수 있다.
또한, 화학 반응이 단순히 실험실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먹고 숨 쉬는 모든 과정에서 벌어진다는 점을 강조하며 화학이 생활 속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준다.
🎉퀴즈와 레시피로 복습까지 탄탄하게!
이 책은 단순히 개념을 설명하는 데서 끝나지 않고, 어린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학습 활동을 포함하고 있다.
페이지마다 등장하는 엉뚱하고 기발한 퀴즈들은 학습의 지루함을 덜어주고, 자연스럽게 내용을 복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예를 들어, ‘왜 탄산음료는 톡 쏠까?’ 같은 질문을 던지며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화학 개념을 익히도록 유도한다.
또한, 마지막에는 학습한 열 단어를 한데 모아 ‘캔디 요리 레시피’ 형식으로 정리해 준다.
이를 통해 책을 다 읽은 후에도 주요 개념을 쉽게 복습할 수 있도록 하며,
단순 암기가 아니라 연상과 비유를 활용해 내용을 기억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인상적이다.
🎉화학 개념을 맛으로 기억하는 독특한 접근법
이 책의 또 다른 흥미로운 특징은 ‘캔디의 맛’이라는 개념을 도입해, 각 단어를 감각적으로 기억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혼합물 개념을 설명할 때 ‘단짠단짠레고캔디’라는 이름을 붙여,
다양한 물질이 섞이고 분리되는 과정을 레고 블록에 비유한 점이 독창적이다.
이러한 방식은 어린이들이 화학 개념을 딱딱한 이론이 아니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만약 열 단어조차도 외우기 어렵다면,
캔디의 맛만 기억해도 개념이 떠오를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인상적이다.
🎉추천 대상 및 총평
새콤달콤 열 단어 과학 캔디 4. 화학은 초등학생들이 화학을 처음 접할 때 부담 없이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돕는 훌륭한 책이다.
✅ 추천 대상
• 화학을 처음 배우는 초등학생
• 개념 암기에 부담을 느끼는 학생
• 과학을 재미있게 배우고 싶은 어린이
✅ 이 책의 장점
• 핵심 개념만 추려 학습 부담을 줄임
• 스토리텔링과 캐릭터를 활용해 개념을 쉽게 전달
• 퀴즈와 레시피로 복습까지 완벽하게 정리
• 화학 개념을 맛으로 연결하는 독창적인 접근법
이 책을 통해 화학을 딱딱한 과목이 아닌,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흥미로운 학문으로 인식할 수 있기를 바란다.
화학에 대한 첫인상을 긍정적으로 만들어 주는 책으로, 초등학생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