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주 오래된 행복론 - 세계 3대 행복론으로 꼽히는 알랭의 시대를 초월한 지혜 ㅣ arte(아르테) 에쎄 시리즈 4
알랭 지음, 김정은 옮김 / arte(아르테) / 2025년 1월
평점 :
<아주 오래된 행복론>은 프랑스 철학자 알랭이 행복에 대한 철학적 성찰을 담은 책이다. 20세기 초 신문에 연재했던 짧은 에세이들을 엮은 작품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물질적인 풍요와 성공을 쫓느라 진정한 행복을 놓치기 쉽다
이 책은 행복에 대한 심오한 통찰을 담고 있으며, 시대를 초월하는 지혜를 담고 있어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행복은 외부 환경이나 운명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태도와 습관에서 비롯된다.
행복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다. 우리는 종종 외적인 조건(돈, 명예, 성공)이 충족되면 행복할 것이라 믿지만, 알랭은 이러한 생각이 잘못되었다고 지적한다. 행복은 우리가 어떻게 사고하고 행동하느냐에 따라 결정되며,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것이다
“슬퍼서 우는 것이 아니라, 울기 때문에 슬퍼진다”.
이는 행동이 감정을 결정한다는 의미인데요
혹시, 슬프고 기분 안 좋을떄 큰소리로 하하 웃어본적이 있나요?
또한, 사람들은 불필요한 걱정과 부정적인 생각 때문에 불행해진다고 한다. 사람들은 비가 오면 우울해진다고 하지만, 사실 비가 오기 때문에 기분이 나빠지는 것이 아니라, 비를 싫어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기분이 나빠지는 것이다.
나 역시 스스로 불행을 만들어내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
불안한 미래를 걱정하고,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해 후회하며 시간을 낭비했던 순간들이 떠올랐다.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유지하고, 작은 것에 감사하며, 현재에 집중하는 것이 바로 행복의 비결다. 또한,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행복을 발견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행복은 거창한 목표나 성취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일상의 작은 순간들 속에 존재한다고 강조한다. 우리는 종종 먼 미래의 행복을 꿈꾸느라 현재를 소홀히 한다. 하지만 결국 행복은 오늘의 따뜻한 햇살, 좋아하는 음악, 사랑하는 사람과의 대화 같은 사소한 순간들 속에 있다.
매일, 하루를 마칠 때마다 “오늘 기분 좋았던 순간이 무엇이었지?”라고 스스로에게 묻는 습관을 들이고. 사소한 즐거움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하루를 긍정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다는것이 바로 행복이 아닐까 싶다.
<아주 오래된 행복론>은 나에게 행복을 대하는 태도를 다시 생각하게 해 준 책이다. 행복은 거창한 목표가 아니라, 스스로 선택하고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점을 배웠다. 물론, 현실적인 어려움이 행복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어떤 태도를 가지느냐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은 여전히 유효한 깨달음이다.
행복은 의식적으로 선택하고 연습을 통해서 얻을수 있다. 순간순간 내 감정을 들여다보고, 부정적인 생각에 휩쓸리지 않으며, 일상의 작은 기쁨을 더 소중히 여겨본다. 행복을 멀리서 찾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내 안에서 찾아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해 줄수 있는 책이다.
<아주 오래된 행복론>은 행복을 능동적으로 선택하고,
일상 속에서 발견해야 한다는 철학적 메시지를 전한다.
삶에서 행복을 찾고 싶은 사람,
철학적 사고를 기반으로 한 행복론을 알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할 만한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