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씻는 것을 귀찮아 하거나 싫어하는 경우가 많지요.
어른들이 아무리 개인위생을 잘 지켜야 한다고 강조해도
귀찮다면서 대충 씻거나 아예 씻지 않으려고 하지요.
씻고 싶어하지만 혼자서 제대로 못 씻는 경우도 있지만,
많은 아이 들은 <씻는> 자체를 거부하지요.
이런 아이들의 고민을 재미있는 스토리로 풀어낸
자음과 모음의 <씻는 게 귀찮을 때는 어떻게 해요?>를 읽어보게 되었어요.
대한초등교사협회에서 추천 및 인증한 도서로,
예비 초등학생과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필독서로 알려지고 있어요.
주인공 연욱이는 씻는 것을 귀찮아하여
발에서 고르곤졸라 피자와 비슷한 냄새가 나지요.
친구들도 점점 연욱이와 거리를두기 시작하고 이런저런 갈등을 겪게 되는데요
연욱이는 자신의 발냄사를 심각하게 여기지 않고
여전히 씻는것을 귀찮아 한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학교에서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지면서
연욱이는 자신의 습관이 주변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깨닫게 되지요.
과연 연욱이는 씻는 습관을 바꿀 수 있을까?
이 책은 단순히 <씻어야 해>라고 알려주는게 아닌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깨끗이 씻는 의미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도와준답니다
특히, 타인과 생활 할 때,
필요한 기본적인 예절과 배려에 대해서도 배워볼수 있지요.
개인위생을 지키는 것은 단순 나자신을 위해서가 아닌,
주변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준다는것을 알수 있어요.
연욱이의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 독자들에게 청결의 중요성과
씻기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할수 있는데요
연욱이가 씻는 습관을 들이는 과정에서
친구들과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도 재미있게 읽어볼수 있어요.
특히 주말되면 세수를 하기 싫어하는 선아도
이 책을 읽고나서 꼭꼭 재때에 씻어야 겠다고 하네요.
학교생활에 익숙하지 않은 예비 초등학생 및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뿐만아니라
부모님, 선생님들도 함께 읽어보길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깨끗이 씻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