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Z - 만남의 광장 바일라 21
윤수란 지음 / 서유재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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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년이 높이지게 되니 책을읽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게 되는데요 

이제는 단순 만화책만 읽을수 없지요.

다양한 지식책 뿐만 아니라 이제는 소설책도 슬슬 읽어보는데요

이번에는 서유재에서 출간된

바일라 시리즈의 21번째 도서인 <플랫폼Z : 만남의 광장>을 읽어보게 되었어요



이 책은 펼쳐서 읽기 시작하면, 

뒷이야기가 궁금해 지고 등장 인물들의 연결고리에 집중하게 되어서 

단숨에 끝까지 읽게 되는데요,​


이현이는 하루 중, 새탈 시간을 가장 좋아하지요 

이 시간에 힙합을 좋아하는 이현이는 

검은색 헤드폰, 풍덩한 후드 집업, 좋아하는 바지를 입고 

허리띠는 무릎까지 늘어뜨리지요.

그런데요, 새탈 시간이 뭐죠?

선아랑 이 새탈이 무슨 뜻인지 한참 맞춰보았는데

새벽 탈출이라는건 맞추지 못했네요 ^^ 


현이는 이 시간에 친구 제은이를 집까지 데려다 주는데요 

말없이 걷지만, 그 침묵을 즐기고 있답니다. 

제은이와 같이 스터디카페 앞까지 왔는데요,


쿵 하는 소리와 함께 반사적으로 눈을 감았고 

다시 슬며시 눈을 뜨고 나니 문자가 하나 도착합니다.


<지령1 플랫폼z를 찾아오시오.>


지령을 따라서 가던중 백발이 성성한할머니, 

맨발의 원피스입은 사람까지 만나게되고 

계속된 지령이 문자로 도착하지요.


그들은 지령까지 받고  식당칸에 가서 

자신의 영혼을 위로해주는 음식인 소울푸드를 만나게 되는데요 ,

영화관에서 인생에서 지울수 없는 자국을 남긴 기억을 마주하게 되지요.

이들은  서로에게 영향을 준 사람들인데요..

쉽게 용서할 수 없는 관계로 얽혀진 인연이였어요.

‘힙합 소년’ 이현 , ‘맨발의 원피스’ 소연, 그리고  ‘백발마녀’ 은숙, 

이현을 중심으로 얽히고설킨 세 사람, 

왜 함께 ‘만남의 광장’행 열차를 타게 되었는지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이어지는데요, 




죽음을 앞두고 누군가를 만나야 한다면 

감사한 사람, 용서가 필요한 사람, 사랑한 사람

누구를 만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었는데요. 




서로의 슬픔의 실체를 알게 되고 깊은 인연을 또한 알게 되지요

<플랫폼Z: 만남의 광장>을 읽으면서 

삶과 죽음, 그리고 용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볼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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