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모 있는 세계사 365 - 역사책 좀 다시 보고 싶은 이들을 위한
요나스 구세나에르츠.벤저민 고이배르츠.로랑 포쉐 지음, 정신재 옮김 / 정민미디어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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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선아가 한국사, 세계사 책들을 열심히 읽고 있는데요...

선아랑 역사 인물이나 역사 사건을 두고 예기를 하자고

역알못 엄마도 역사지식을 열심히 배워보고 있어요.



오늘을 이해하고 싶다면 

어제를 살펴보라는 말이 있는데요 

역사속의 오늘은 무슨 일이 발생했는지 알아보면서 

역사 속으로 들어가 볼수 있어요 .


사실 요즘에  매일 한장씩 배우는  영어, 국어 , 한국사까지 다양한 달력 시리즈가 있는데요 

이번에 만나본 쓸모있는 세계사 365는 일력 형식은 아니지만

365일 매일 하나의 세계사 스토리를 만나볼수 있어요 . 


매일 한장씩 천천히 읽어봐도 좋고 

생일, 명절 등 지정된 날들을 찾아가면서  

역사속의 오늘에는 무슨 서건이 있었는지 알아볼수 있지요 .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 바로 역사입니다. 

역사를 잘 알아야 미래의 삶도 더욱 견고해질 수 있지요. 

365일 1분 역사를 통해 미래를 바꾸는 나만의 선택지를 만들어 볼수 있어요.


코로나19 펜데믹 당시 일자리를 잃은 두 명의 역사 교사가 

의기투합해 팀을 꾸리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 건데요.


인류의 역사에 아직 흥미를 느끼지 못하거나, 

관심은 있는데 자신의 수준에 맞는 재미있게 읽을 만한 책을 

찾지 못한 모든 사람을 위해, 

하루하루 벌어졌던 중대하고 

가끔은 소소한 오늘의 세계사를 한 권의 책으로 엮어내는 프로젝트였어요.



순서대로가 아닌, 자유롭게 유연한 독서가 가능하고

역사적 사실을 단순히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매일매일의 역사적 사건에 담긴 의미와 이야기들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놓아서

바쁜 요즘 사람들이  하루 한두장씩 읽어보기 좋은 책이였어요.


 


중국에서 마오쩌둥 대신 망고가 숭배를 받았던 이야기부터 

안네의 일기가 전 세계에 감동을 주게 된 과정까지

들어보긴 했지만 잘 알지 못했던 역사적 사건의 뒷이야기까지 읽어볼수 있어요.

선아 생일날인 6월 19일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보았는데요 

1964년 미국 상원에서 민권법을 통과한 날이네요.

작년 2024년은 민권법 제정 60주년인데요


 인종, 피부색, 종교, 성별, 출신 국가에 따른 차별을 금지한 1964년 민권법은

 미국 역사상 가장 중요한 입법이다. 

민권법 시행에 따라 노예해방 선언 후 100년이 지나서야 

비로소 공중이용시설의 인종분리가 철폐되었네요.



특별한 날의  역사속의 오늘은 무슨 일이 있는지 알아보고 

후속 이야기까지  자료를 찾아서 더 알아볼수도 있지요 .


단순히 역사적 사실을 나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삶과 연결된 다양한 순간을 새롭게 바라보도록 돕고 있어요.

특히, 역사 현장이 담긴 도판 325개까지 수록해 

글로만 읽을 때와는 사뭇 다른 생생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쓸모 있는 세계사 365》는 

역사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뿐만아니라 

저처럼 역사는 재미없고 지루한 

과거의 일들이라 여겼던 분들에게도 

마치 하루의 간추린 뉴스를 보듯 

아주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교양 세계사입니다. 

 1일 1페이지 그 이상 몰입할 수 있도록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역사책을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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