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다리 아저씨 보물창고 세계명작전집 27
진 웹스터 지음, 원지인 옮김 / 보물창고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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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 아저씨를 읽으면서

< 나의 키다리아저씨는 어디에 있나? 언제쯤 나타나시려나??>

하며 나에게도 멋진 키다리아저씨가

나타나기를 기다렸던 옛날이 생각나네요.

그러던 <키다리아저씨>를 아이랑 함께 읽어보게 되었답니다.




미국의 존 그리어 고아원에서 살고 있던 상상력이 풍부한 17세 소녀 제루샤 애벗은 ​

키가 크고 팔 다리가 긴 한 후원자의 도움으로 대학에 가게 되지요.

대학을 보내주는 조건으로 제루샤가 할 것은

매달 후원자에게 편지를 보내는 것인데요

이름을 밝히지 않은 후원자를

리펫 원장님은 존 스미스씨라고 부르라 했지요.

후원자의 도움으로 대학에 들어간 제루샤는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후원자에게 편지를 쓰게 되고

제루샤는 후원자를 키다리아저씨라 부르겠다하고

본인의 애칭을 주디라 정했답니다.



상상속의 인물에게 다정하게 편지를 쓰는

감정이 풍부하고, 긍정적이며,

밝고 에너지 넘치는 주디!

그는 자신의 가치를 알아봐 주고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주는 키다리아저씨에게

세상밖으로 나와 배워가는 모든 것들을 함께 나누면서 성장해 가지요.

키다리 아저씨'의 도움으로 대학에 가게 되었지만,

자기 자신의 긍정성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면서

고아라는 자신의 신분을 부끄러워하지 않았고,

처음이라 서툰 것도 배움으로 받아들였지요.



 

남들의 편견과 오해도 솔직함으로 풀어나간답니다.

키다리아저씨가 없었다면 대학에 가지 못했을수 있지만

충분히 자신만의 멋진 인생의 길을 걸어갈수 있을것이랍니다.

환경이 좋으면 여러모로 살아가기 편할 수는 있지만

결국 행복은 마음속에 있는 것이기에 어떤 마인드로 사느냐에 달려 있지요.




 

세상의 편견과 차별도 명랑 유쾌 발랄하게 맞서는

제루샤의 삶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

한 편의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다니 진짜 멋지지요.



힘들때 ,동심으로 돌아가고 싶을때, 따뜻한 이야기가 듣고 싶을때

꼭 한번 읽어봤으면 하는 < 키다리아저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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