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는 지금이가 필요해

지금, 우리는 지금이가 필요해 ㅣ 저학년은 책이 좋아 40
이수용 지음, 김준영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4년 8월

엉뚱하게 보이지만 지혜로운 주인공 지금이의

 ‘자존감’과 ‘이해’에 대한 이야기

잇츠북 저학년은 책이 좋아 40번째 도서 <지금, 우리는  필요해>를 만나보게 되었어요.

책 제목을 보면서 바로 <지금>이는 사람이름이냐 바로 묻네요.

책을 많이 읽어봐서인지 이젠 제목이나 표지 그림을 보면 책의 내용을 어느정도 알아맞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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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학이라면 많은 친구들이 싫어하지요.

선생님께서 덧셈 문제를 풀라고 하는데요, 다들 어렵다고 다음에 풀자고 하는데..

선생님은 지금 풀어보자고 하지요.

그러자 친구들은 지금이보고 풀어보라고 하는데요... ​

엉겁결에 수학 문제를 풀게 된 지금이.

 지금이는 칠판에 동그라미를 그리고 그 안에 덧셈 기호와 숫자를 적당히 써 넣고는 덧셈전이라고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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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선생님의 반응이 어떠할가 긴장되었는데...

역시.. 멋진 선생님이셨죠.

​선생님의 격려하에 많은 친구들은 너도 나도 나와서 자신만의 수학 문제 푸는 방법을 예기하면서 지루한 수학 수업이 재미있고 활기차게 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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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나온 문제, 선아는 바로 정답을 맞췄는데요..

웬지 묘한 기분이네요..

문제를 제대로 잘 풀수 있는 기쁨과.. 

지금이처럼 이런  엉뚱하지만 동심 가득하고 창의력이 없다는 허전함이 ...

같은반 친구인 용우, 체육시간에 줄넘기를 하다가 방귀를 뀌었다가

친구들한테 '뿡우"라고 놀림 받지요.

점심에 좋아하는 소시지가 나와도 기분이 좋아지지 않는다는...

이런 용우한테 지금이가 다가와,

독한 방귀를 몸밖으로 내보내는거라 오히려 더 깨끗해지는것이라고 얘기해주지요.

와.. 천사같은 존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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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 얘기가 나오니깐... 우리 선아공주님이 생각나네요..

선아가 7살 처음 학교갈때..

방귀뀌고 싶어서.. 손을 들고  선생님앞에가서 작은 소리로 방귀뀌고 싶으면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묻자..

선생님께서 화장실에 가라가 했답니다.. 

그래서 바로 화장실로 간 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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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덕분인지 선생님과 친구들 사이의 관계도 엄청 좋아진듯하네요. 

2학년아이지만 말도 너무 잘하고 EQ만떙인 지금이가 너무 기특하지요 

저학년은 책이 좋아 시리즈 

<지금 우리는 지금이가 필요해>

줄글책을 읽기 시작하는 초등 저학년 친구들한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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