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색 배경에 귀여운 꼬마 여우,
처음 본 순간, 따뜻한 가족 이야기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자세히 보면 꼬마 여우 앞에는 늑대 인듯한 어두운 그림자가 있지요..
귀여운 꼬마 여우 앞에 있는 저 무서운 그림자의 정체는 뭘까요?
꼬마 여우 피니는 엄마 아빠와 함꼐 숲속 가장자리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지요.
숲속 유치원에는 피니가 좋아하는 부엉이 선생님도 계시지요.
꼬마 여우 피니는 부모님의 친구이자
이웃인 볼프강 삼촌과 나무 위의 집을 만들며 노는 걸 좋아했어요.
볼프강 삼촌은 재미있고 친절했지요.
그런데 엄마 아빠가 안 계실 때마다
볼프강 삼촌은 피니의 몸을 함부로 만지며 괴롭히지요.
그리고는 아무한테도 말하면 안된다고 하지요.
두렵고 혼란스러운 피니는 예전과 달리 계속 혼자만 있지요.
숲속 유치원의 부엉이 선생님은 피니가 뭔가 달아진걸 알아채고..
뾰족한 가시처럼 마음을 아프게 만드는 나쁜 비밀은
혼자만 알고 있으면 안 된다고 말씀해 주셨지요.
자신의 비밀을 알고 부모님이 슬퍼할까 봐 걱정 되었지만
더 이상 그 비밀을 참을 수가 없어
용기를 내어서 선생님께 볼프강 삼촌에 대해 예기하지요.
꼬마 여우 피니처럼, 많은 아이들도 이런 성폭력을 경험하고 있지요.
아동 성폭력 가해자는 아이들이 잘 알고 신뢰하는 사람인 경우가 많아
아이들은 성폭력이라는걸 인식하지 못하거나
혼란스러워 말하지 못하고 자책할때도 있지요.
아이들뿐만 아니라 선생님, 부모님들도 같이 읽으면서
나의 몸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면서,
아이들한테 이런 비밀은 꼭 부모님한테 예기해야된다는걸 알려줘야 하지요.
우리의 소중한 몸을 지키는 방법,
<말해야 하는 비밀>로 알아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