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고! 절대 열면 안되는 공포노트 2권 :
터널 물고기와 슈.초.괴.특.을 만나보게 되었어요.
열면 안되는 노트라니..
당연히 열어봐야겠죠!
우연히 공포노트 4권을 보고 너무 재미있다고 해서
1-3권을 다시 읽어보았지요.
1권 풍선괴물에 이어서 2권에는 또 무슨 괴물들이 등장할까요?
책을 펼치면 바로 나오는 경고!
비밀스럽게 만들어져서 아이들이 더 호기심을 갖고
책을 펼쳐 읽어보게 되지요
노트에 적힌 슈.초. 괴. 특.
대체 무슨 의미일까요?
알렉산더는 새로 이사 온 도시에서 의문의 노트를 발견한 데 이어
풍선괴물들로부터 공격을 당하고 난 뒤로는
모든 사물을 볼 때마다 혹여 괴물이 아닌지 의심하게 되지요.
그래서 어느 비 오는 날 땅 위로 올라온 지렁이들을
의심에 찬 눈으로 바라보면서
노트에 적혀 있는 지렁이 괴물이 되지 않도록
온갖 방법을 시도해 보지만 소용이 없다.
그러다 오히려 그 지렁이들로부터 새로운 괴물에 대한 힌트를 얻게 된다.
괴물들이 하나씩 나오는데 그림이랑 글들 읽다보면
손을 놓을수가 없지요.
맨처음 나오는 대왕지렁이부터 시작해서 코알라, 터널물고기, 물고기꼬치,
서식지부터 행동, 경고까지 아이들이 넘 재밌어하고
저도 막 선아랑 서로 보겠다면서 웃으면서 재미있게 보았지요.
괴물을 물리치는데 필요한 무기!
여기서 슈초괴특이 무엇인지 알수 있지요.
괴물 특공대까지는 알아맞췄는데 슈.초는 잘 몰랐네요 ^^
이번 2권에서는 선입견에 대해 알아볼수 있어요
선입견은 맞을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
이 이야기는 우리가 갖게 되는 흔한 선입견으로 인해
꼭 필요한 것을 놓칠 수 있고 좋은 친구와
친해질 기회를 놓칠 수도 있음을 생각하게 해 준다.
만화와 그림책보다는 글밥이 많지만
저학년 문고책보는 글밥이 적어서
본격적으로 문고책 읽기 전에 독서 능력을 키워주기 좋은 책이랍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체험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