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큐비트의 사랑의 화살에 맞은 남자아이..
표지부터 막 하트가 핑크빛 하트가 보이네요
두근두근 1학년이 되어서 같은 반 미소의 미소를 보고
첫사랑의 열병에 걸려버린 우주의 이야기
<우주의 첫사랑>.
금방 초등학생이 된 1학년 아이들의 호기심과 긴장감,
유치원과 다른 돌봄교실에서의 시간,
아이들 지간의 갈등과 그 갈등을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의젓한 초등학생들의 모습을 알아볼 수 있어서
우리 9살 선아도 너무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었지요.
엄마밖에 몰랐던 엄바라기 우주,
웃음이 너무 예쁜 미소가 우주의 마음속으로 쳐들어 왔지요.
우주는 짝꿍이 된 미소가 너무 좋았지요.
더 친해지고 싶은데 학교가 끝나고 미소는 바로 돌봄교실로 가지요.
엄마를 졸라 우주도 돌봄교실로 가게 되었는데요,
마침 칼림바를 배우고 있었지요..
미소와 같이 칼림바를 연주할 생각에 마음이 설레지요.
그런데....
돌봄교실은 미소만 있는 게 아니지요.
미소의 또 다른 친구 수빈이는 우주가 마음에 들지 않는지
계속 시비를 걸지요.
칼림바를 연주할 줄 모른다고 비웃고
박자도 못 맞춘다고 구박을 하지요.
우주는 수빈이가 자신을 괴롭힌다고 생각하고
수빈이를 골탕 먹여주려 하지요.
그러던 와중에 수빈이는 다치게 되고,
우주는 자기 때문에 수빈이가 다친 게 아닌지 걱정이 되지만
어떻게 사과해야 할지 고민이지요
과연 우주의 첫사랑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말랑말랑, 알콩달콩 하고 두근거리는
티 없이 깨끗한 첫사랑,
그리고 친구들 지간의 갈등 및 해소를 통해서
우리 꼬맹이들이 자라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두근두근 첫 책장 시리즈 <우주의 첫사랑>은
문장이 쉽고 간결하여 초저도 쉽게 읽을 수 있지요.
금방 초등이 된 아이들이
학교는 어린이집과 어떻게 구별되는지도 알아볼 수 있는
예쁜 책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체험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