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속뜻 금강경 - 전광진 교수가 풀이한
전광진 지음 / 속뜻사전교육출판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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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전 금방 출산하고나서

산후우울증으로 한동안 고생했었는데요

금강경을 읽으면 우울증 치료에 좋다고 해서

한동안 읽은적이 있었는데요..

그때 읽었던 금강경..엄청 어렵다는 인상만...



<<금강같이 단단한 지혜로써 깨달음을 이루어

열반의 저 언덕에 이르는 붓다의 말씀>> 이라는 뜻을 지닌 <금강반야바라밀경(金剛般若波羅蜜經)>인데요

대승불교 초기인 2세기 무렵 성립된 <금강경>은

600부 ‘대품반야경’의 정수를 한 권에 압축해 담고 있다.

길지 않은 적절한 분량에 대승불교의 깊은 진수를 담고 있는 만큼

종파를 막론하고 그 중요성을 인정해

인도는 물론 티베트, 중국, 우리나라에서도 널리 유통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읽고 뜻을 이해하기는 진짜 어렵다는...

이런 가운데 전광진 성균관대 명예교수가 최근 펴낸 <우리말 속뜻 금강경>은 <금강경>을 우리말로 속뜻을 알기 쉽게 풀이하고 읽기 쉽게 정렬해 놓았다.





부처님과 수보리의 대화로 구성돼 있는 <금강경>은

질문과 대답을 분간하는 것이 내용 파악의 관건이다.

그래서 원문에서 생략된 부처님과 수보리를 행을 바꾸어 넣어 둠으로써

대화의 구성과 문답 내용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원문이 전통 한문과 다른 점이 많기 때문에 현토(懸吐)는 일체 배제하고,

대신 중국식 표점(標點)을 찍어 놓음으로써

의미 단락과 문법 구조를 파악하기 쉽게 했다.



KBS 성우가 읽어주는 우리말 속 뜻 금강경을

들으면서 책을 읽으면

더 머리속에 쏙쏙 들어오겠죠 !



전광진 교수는 후기를 통해

“우리말 경문은 해설이나 보충 설명 없이도 금방 알 수 있도록

쉬운 말로 엮었지만, 그래도 의문이 생길 수 있겠기에,

<금강경소사전>을 부록으로 덧붙여 놓았다”면서 “

<금강경>에 쓰인 용어나 중요 어휘의 뜻을 알기 쉽고 찾기 쉽게

가나다순으로 정리해 놓은 것”이라고 밝혔다.

뜻을 알아볼수 없는 음역은 일체 지양하고 배제하고

대응되는 우리말로 바꾸어서 더 쉽게 이해할수 있지요.




 

 

​마음을 편하게 하는 금강경..

꼭 읽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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