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최애 카드 그래 책이야 68
이초아 지음, 국민지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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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이 아닌 몰입으로!




얼마전에 포켓몬빵 열풍이 있었지요

편의점에 가면 아이들이 포켓몬빵만 찾는다는....

빵보다 안에 있는 띠부실을 모으자고..

선아는 한번인가 사 먹고는

빵이 별로 맛 없다면서 ...

띠부실이나,... 카드 모으는데 너무 집착하지 않아서 다행이지요.

이번 <우리들의 최애 카드>

책 표지만 봐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카드를 둘러싸고 생긴 이야기인듯 하는데요..

과연, 어떤 스토리가 전개될까요?


 

책속 목차를 읽으면서..

<엄마 여기 토마토 마켓도 나오는데..

혹시 당근마켓 아니야... >

당근마켓도 아는 선아..



몬스터카드게임에 푹 빠진 서준이는,

선생님 몰래 친구들이랑 카드 게임을 하는데요..

모처름 얻게된 귀한 늑대카드를 진환이한테 지고 말았지요.



 

 

카드생각만 하던 서준이,

학교 앞 문방구점에 들려 몬스터 카드를 구경하다..

주인아저씨가 없는 사이에.. 몬스터 카드 2장을 훔치게 되지요.

서준이는 훔친 카드를 갖고 다시 진환이랑 게임을 하는데..

게임 결과는....




 

 

돈을 벌어야겠다고 생각한 서준이는

당근마켓이 아닌 토마토마켓에서 물건을 팔려고 하는데..

첫 거래부터 불발...

카드 게임을 하지 않는 영민이가 자기가 그린 몬스터카드가

동네 베스트라는걸 알고

게임을 안해도 돈을 벌수 있다는 생각에.

토마토마켓 거래에 재미 붙이게 되었지요.


 

 

그러다가 아빠의 배드민턴 라켓을 팔아버리고..

아빠한테 라켓값을 돌려주려고 자건거를 팔려고 하는데..

자건거를 빼앗아가려는 나쁜 거래자를 만나게 되지요.



 

 

문구점 주인 아저씨의 도움으로 자전거를 되찾은 서준이..

카드 훔친게 너무 미안헤 잘못을 승인하고 아저씨의 사과를 빌게 되지요.

늦었지만 용기내어서 자기의 잘못을 승인하는 서준이,

너무 멋지지요.




 

서준이가 스스로 카드 중독에서 벗어나고,

용감하게 자기 잘못을 승인하는 과정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한테도 교훈적 의미가 있지요.

무슨 일에 중독 되는 위험성을 설명하는데 그치지 않고

정상적인, 건강한 몰두는 사람들로 하여금

성취감을 느끼게 하고 능력을 발휘하면서 성장을 할수 있지요.


 

 

영민이의 영향을 받아 진짜 새로운 취미를 갖고

자기만의 카드를 만들어 가면서 성취감을 느끼게 된 서준이..



사실 요즈 카드게임보더 더 중독성이 있는건..

바로 휴대폰!! 이건 아마 어른들이 더 심각할걸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이런 <중독>의 위험성을 깨닫고

옳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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