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숙제, 신나는 아이들 - 이호철의 교실 혁명 살아있는 교육 47
이호철 지음 / 보리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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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과정의 오래된 미래,

아이들 감각을 일깨우고 창의성을 살리는 교육의 시작,

‘재미있는 숙제’


숙제를 좋아하는 아이, 아마 없을것이죠.

어릴적에 받아쓰기 하고 틀린단어를 오십번,백번씩 써야한다는 숙제..

고무줄로 연필 세자루를 감아서

세자루를 갖고 글을 쓰면 한번에 세줄을 쓸수 있었다는..

아.. 이렇게 잔꾀를 써서 빨리 완성하려는 그때가 그립네요.

많이 써야 할떈 이런 꾀를 부렸지만..

선아맘은 상대적으로 우등생이라..

학교서 숙제를 다 하고 오던가,

집에 오면 바로 숙제를 했지요.

방학숙제도 방학하자마자 며칠동안 후다닥 해 치워버린다는..

하지만 우리 선아는..

한주일에 한번 되는 주제글쓰기와 독후감을

월요일 아침에 쓸때도 많답니다.

그런데, 숙제가 재미있다고?



요즘 학교에서는 숙제를 거의 내주지 않거나 혹은 아예 숙제가 없지요.

문제집을 가득 풀어야 했던 그런 시절에 만들어진 책이라

그떄는 진짜 숙제가 한가득일뿐만아니라 숙제를 하지 않은면

강제로 하게 하던 그 시절이라... 아이들은 숙제를 싫어할수 밖에 없었지요.

억지로 해야 하는 숙제, 너무 많아서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고..

그렇게 주입식으로 한 숙제들, 머리속에 기억할수 있을까요?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숙제란 무엇일까?

자연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고 느끼고 생각하면서 삶을 배워보는것이지요.

아이들의 마음속의 창조성을 깨우자면

억지로가 아닌 스스로 뭔가를 해야하는 가운데서 창조성이 나올수 있지요.

재미있는 숙제를 재미있게 하다보면

저절로 삶이 가꾸어 질수 있는것이죠

 



가족의 발을 그리고, 부모님 발을 씻고 안마해 주는 숙제..

가족 발 그리는 숙제는 재미있게 할수 있지요.



 

그리고 들판에 가서 소리지르기..

평소에 못하던 말을 소리 지르고 고민을 없엘수 있다고 하는 소리지르기..

이런 숙제는 지금 아이들도 쉽고 재미있게 완성할수 있지요.



부모 발씻어들기와 안마하기 숙제가 눈에 띄이는데요,

만약 우리 아이가 갑자기 발을 안마해주고 씻어준다고 하면..

나의 반응은 어떠할까?

평소에 안 하던 행동이라 첫 반응은 귀엽고 사랑스럽고 감동적일까?

아님 제 왜 저러지? 오늘 뭐 잘못 했는게 있냐?

혹시 용돈 부족하냐? 뭐 이렇게도 생각할수 있지요.

제가 이때까지 부모님의 발을 몇번 씻어드렸는지도 생각해 보았는데요.

웬지 한번도 없는듯 하네요.



재미있는 숙제는 아이가 흥미와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고

숙제를 하면서 재미를 느껴야 하지요.

학교 선생님이 학생들한테 내준 숙제이지만

부모가 선생님이 되어서 아이들한테 시켜도 되지요.

이번 책에서는 월별로 다양한 숙제를 만나볼수 있는데오

숙제마다 뜻깊은 의미가 있지요.

하지만 지금, 이 모든 숙제를 다 진행하기는 약간 어려운 점도 있는듯 하네요

30년전과 지금, 사회가 발달함에 따라 많은것이 변하고 있지요.

그렇다보니 예전 숙제를 약간 변화시켜서 진행해도 좋을듯 합니다.

올해 리뉴얼버전으로 나왔는데..

숙제 내용은 새로 업뎃되지 않은듯해서 약간 아쉽네요.



이 책을 기반으로, 아이랑 어떻게 활동하면 좋을지

아이하테 어떤 숙제를 내주면 좋을지 연구해 봐야 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체험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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