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최강 겁쟁이겁쟁이 쫄보들을 그느르국
우주 최강 겁쟁이
겁쟁이 쫄보들을 그느르국
선아는 커가면서 점점 겁이 많아지는듯 해요
어릴적에 놀이터 갔을떼는 아무 겁없이 이것저것 다 놀고 하는데
좀 크게 되니 그네나 정글숲같은건 무섭다하네요..
그래서 엄마가 가끔씩 겁보라고 놀려주지요..
해와나무 이야기 반짝 11번째 동화
《우주최강 겁쟁이 그느르국에 가다!》를
만나보았는데요 겁쟁이 관련 이야기라 재미있게 읽어볼수 있었어요.
책의 목차를 보면서
책에 무슨 내용이 나을지 추측해 봐요
겁쟁이 졸보가 그느르국에 가게 되었는데요..
무슨 일이 생겼을까요?
주인공 서준이는 겁이 진짜 많은 아이지요
체육시간만 되면 배가 아프다고 하는데요..
바닥에 내리치는 줄넘기 줄을 보면 너무 무서웠기 때문이지요.
빨리 달려오는 자동차를 봐도 무서워 하지요.
집에서 학교가는데 걸어서 십 분 정도 걸리는데
옆에 달려오는 자동차가 너무 무서워서
조심하고 또 조심하느라
십분 거리가 삼십분도 걸리지요 .
겁이 너무 많은 나머지
매일매일 걱정과 불안 때문에
서준이의 마음은 언제나 편치 않아요 .
그러던 어느날, 놀이터에서 놀던 서준이는
날아오는 공에 맞아 쓰러져 구급차에 실려가는데요...
세상 어디에도 없는 나라,
그느르국이라는 곳으로 실려가게 되었답니다
그느르국은 세상 어디보다 안전하고 또 안전한 나라이지요
땅은 스펀지처럼 말랑말랑하고
자동차들은 젤리 벽돌로 만들어 졌을뿐만아니라
사람들은 헬멧 쓰고 보호복까지 입고 다니기에
진자 아무 걱정 필요없는 엄청 안전한 곳이기에
서준이는 하루하루 불안감을 느끼지 않고
안전하고 편안하게 잘 지낼수 있었어요.
안전한 그느루국, 서준이는 더는 겁을 먹지 않고
안전하고 행복한 나날을 이어가지요.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갑갑해 지지요 .
너무 안전하다보니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너무 재미가 없답니다.
또한 안전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지켜야 할 규칙이 너무 많지요.
서준이는 원래의 생활이 그립기 시작하고
그느르국에 계속 있는게 맞는지 고민이 빠집니다
서준이의 그느르국 생활은 과연 어떻게 될까요?
서준이는 안전한 삶을 살수 있는 그느르국에서 오히려 부족감을 느끼게 되지요.
왜 그럴까요? 서준이가 원하던 생활인데 말이죠...
아무 걱정과 위험이 없다면
우리는 삶의 가치를 잃어버리게 되지요 .
발전하는 자신을 만나야 자신감을 얻게 되고
이를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우주최강 겁쟁이에서 조금씩 변해 가는 서준이의 모습을 통해
우리 아이들도 세상과 마주하는 용기를 가지고
후회없도록 노력하고 실천해 보았으면 조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