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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너 때문이야! ㅣ 저학년은 책이 좋아 35
김경미 지음, 유준재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4년 3월
평점 :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용서를 구할 수 있는 용기
나쁜 일이 생겼을 때,
남 탓부터 하는 유찬이의 '책임감'과 '용기'에 대한 이야기
책표지를 보면 화가 난 남자아이를 볼수 있는데요
대체 왜 이렇게 화를 낼까요?
목차를 보면 너무 간단하는데요
정우탓,지우탓, 엄마탓까지...
유찬이는 축구를 하다가 팔이 부러져 병원에 입원했다.
지후와 유찬이는 1학년때부터 방과후 축구 수업을 함께 하고 있는 친구예요.
지후는 점심을 먹고 나오는 유찬이한테 4반과 축구시합을 한다고 하는데요..
유찬이는 그중 정우라는 맴버가 맘에 들지 않았지요.
정우는 축구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초보이기 때문이다.
경기 종료 30초 전, 스코어는 2 : 2
골대 앞에 선 유찬이에게 결정적인 골 찬스!!
유찬이는 머리로 공을 맞추려고 힘껏 뛰어 올랐지만...
곧 바닥으로 나뒹굴고 만다.
유찬이는 정우때문에 팔이 불어졌다고 생각하고
정우를 원망하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이게 실제 상황일까요?
어린이 책이지만 책을 읽는 엄마도 깊은 생각에 잠기게 되네요 .
저희둘도 남을 탓할떄가 많지요.
부모탓, 친구탓, 남편탓, 지어는 운명탓!
자기자신한테 안 좋은 일이 있으면
본인한테 먼저 문제를 찾는게 아니라 다른 사람을 탓하는 경우가 많지요..
문제가 생기면 남을 먼저 탓할게 아니라 문제 해결할 방법을 생각하고
자신의 실수로 남한테 폐를 끼쳤다면
용감하게 자신의 실수를 승인하고
진실한 사과와 함께 적절한 보상을 하는 용기를 가져야 하지요
저학년 어린이들에게 적합한 동화 분량과 등장인물의 디테일한 심리 묘사,
유쾌하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삽화,
흥미로운 이야기 전개로
저학년 어린이들한테 강추하는 저학년은 책이 좋아 시리즈, 강추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체험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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