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팬클럽 우주 짱하다 초록잎 시리즈 16
심은경 지음, 이수현 그림 / 해와나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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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간 화합을 불러 일으키는
트로트 열풍!


책을 받고 먼저 책 표지를 살펴보면서
예기를 해 보았지요

<팬클럽>이 나오는걸 봐서는 가수나 배우가 나올듯하는데요

표지 그림을 보면 콘서트 현장인듯 하는 가수를 좋아하면서 생긴 이야기 인듯 하네요 .

사실 우리 선아공주님 이제 겨우 만 7세 이지만 가입하고 싶은 팬클럽이 몇개 있답니다..

아이유, 싸이.. 그리고 김유하..

그럼 이번 책에서는 어떤 가수가 등장하며 그의 팬클럽은 또 어떤 역할을 할까요?



집콕 방콕? 트로트?
집콕하면서 트로트에 푹 빠진 이야기 인가 봐요 ..

국민 손자와 그냥 손녀...
웬지 어린 트로트가수가 등장하는 이야기나봐요.

진짜 너무 기대되는 이야기지요 .

할머니 지춘자와 손녀 금은별, 그리고 트로트 가수 장하다.

재미있는 이름들이지요.


독감보다 강한 바이러스때문에 할수 없이 집콕하게된 은별이는 할머니와 집에서 <트로트킹>이라는 프로그램을 보게 되는되는데요 ..

장하다의 팬이 된 할머니는 매일 은별이를 귀찮게 하지요

은별이는 좋아하는 하슬라 그룹의 굿즈를 받는 조건으로 할머니에게 덕후 활동을 가르쳐 줍니다.

팬 카페 가입하기, 댓글 달기, 유튜브 보기 등 하나부터 열까지 다 가르쳐 주지만 돌아서면 까먹고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할머니 때문에 은별이는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지요..

할머니와 은별이는 이 과정을 통해 서로 다투기도 하고 삐치기도 하지만
결국에는 서로를 이해하게 되지요


세대 간 갈등이 심해지는 요즘 시대에, 가족이 덕후 활동을 함께하며 친숙해지는 스토리는 이 시대의 갈등을 해결하는 하나의 방안을 제시하고 있지요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코로나 시대, 선아랑 집콕하던 생활이 생각나네요.

국민가수 보면서 선아가 좋아하는 김유하를 좋아하게된 엄마..

그리고 엄마 때문에 아이유와 싸이를 좋아하게 된 선아..

같은 가수를 좋아하게 되면서 모녀지간의 감정이 더 가까워 지게 되었지요.

알고보니 작가님도 코로나19 시대에 트로트 가수를 응원하면서
우울하고 지쳤던 마음을 이겨냈다고 하네요 .


한류에 전세계적으로 유행하듯이
트로트 열풍과 같은 문화 현상이 우리의 삶에 많으것을 가져다 주고 있지요 .

이 동화를 읽고
어린이와 어른, 가족지간이 서로 이해하고 가까워 졌으면 좋겠어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체험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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