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렁 소녀 발 차기 작은 스푼
황선애 지음, 서영 그림 / 스푼북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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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표지를 보면 책의 내용을 짐직할수 있을가요?

발차기를 하년 소녀.. 무슨 태권도를 배우는 아이의 이야기 일가요?

표지그림처럼 발차기를 해 보고 싶지만

그대로 안 된다면서 손으로 시늉을 하는 선아^^



 

우리영네 집은, 엄마가 출근하고 아빠가 집에서 살림을 한답니다.

아빠가 집에서 있으면서부터 리영이와 리하 엄청 좋아하지요.

맛있는 음식도 많이 만들어주고 같이 놀아주기도 하니말이죠



그런데 집안일을 하는 아빠를 보는 다른 어른들의 반응이 너무 이상하지요.

리앙이 아빠를 보고 수군거린답니다.

돈을 벌지 않고 집에서 놀기만 한다면서...

남자는 돈을 벌어야 한다, 남자는 집안 일을 잘 하지 못 한다면서 속닥속닥 거리죠.

리영이도 아빠가 집에 있는게 점점 창피하게 느껴진답니다...

꼭 아빠가 돈을 벌고 엄마가 집에서 일하는게 정상일가요?

아빠가 집에서 살림을 하고 엄마가 일하면 안될가요?

아이가 6개월 되었을때인가...

아빠가 집에서 일하면서 아이를 돌보고

엄마가 회사 출근한적이 있었어요.

하지만 반년정도 있다 엄마 사직을 하고 말았지요.

아빠가 아이들 제대로 돌보지 못한 원있도 있었지만..

우리랑아빠처럼 다른 사람들의 눈길도 많은 비중을 차지 했지요.


리영이는 친구들의 가족에도 관심을 가져보기 시작했지요.

엄마하고 사는 친구도 있고, 아빠하고만 사는 친구도 있으며

할머니 할어버지와 살고 있는 친구들도 있지요.

이런 다양한 가족을 만나보면서..

리영이는 아빠가 집안일을 할 자격도, 요리할 자격도 있다는걸 알게 되면서

얼굴에 웃음꽃이 피지요.

다양한 가족의 모습을 보면서

편견과 차별이 아니라 이해와 존중으로 상대방을 바라봐줘야 한다는것도 알아볼수 있지요.


다문화가족과 외국인가족도 점점 많아지는 요즘,

다양한 가족들이 있다는걸 충분히 이해하고

성역할,평등, 존중에 대해서도 아이들과 충분히 이야기해보면서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체험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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