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난이 채소

맛난이 채소 ㅣ 내친구 작은거인 70
백혜진 지음, 시미씨 그림 / 국민서관 / 2023년 11월

맛난이 채소... 사실 처음 책을 볼때 맛난이를 못난이로 잘못 봤지요.

그런데 책을 읽다보니.. 진짜 못난이 채소네요.. ^^

​

연두는 이상한 택배를 받지요...

엄청 무거운 택배..

택배 상자를 열어보니 못난이 채소가 엄청 담겨져 있었답니다.

​

채소를 좋아하는 아이라 너무 다행이지만...

못난이 채소들을 가득 받은 연두네 가족에서는 어떤 일이 생길가 너무 궁금하네요.

​

아무리 엄마가 채소를 많이 먹으면 몸에 좋다고 하지만

연두는 못생긴 채소를 먹기싫어서 투덜rj린답니다..

​

엄마가 정성껏 만들어준 음식을 가지고 학교로 간 연두는

최고의 인기남인 현민이를 보고 우울하던 기분이 순식간에 좋아진다..

아무도 모르지만 연두는 현민이를 좋아하고 있었지요.

​

기분좋게 현민이를 보고 있는데..

짝궁 시온이의 꼬질꼬질한 모습과 시커먼 손톱을 보고 인상을 찌푸리는데..

설상가상... 체육시간에 짝꿍이랑 몸풀기를 하라는 선생님..

연두는 체육시간을 잘 마칠수 있을가요?

시온이의 손톱에는 무슨 비밀이 있을가요?

​

마트가서 채소랑 과일을 골라본 적 다 있겠지요..

누구나 색갈도 예쁘고 상처도 없는 과일이랑 채소르 고르지요.

상처많고 못생긴 과일이나 채소는 고르는 사람이 별로 없지요.

​

예쁜 채소를 안 사고 못난이 채소만 사는 엄마의 새싹 배송이 너무 맘에 들지 않았지요.

여기 저기 상처가 있고 못생긴 채소.. 아무리 건강에 좋아도

먹기 싫었답니다.

특히 학교 수업에 사용될 채소로 못난이 채소를 가져가야 한다니..

연두는 완전 기분이 다운되었지요.

​

연두외에 또 못난이 채소를 가져온 친구가 있었지요

바로 연두가 지저분하다고 싫어하는 짝궁 시온이였답니다.

이렇게 못난 채소들 먹을수 있냐머 놀리는 친구들때문에

연두는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었지만

시온이는 이런 채소는 땀을 흘려가며 키운 농작물이라고 예기하면서

선생님의 못난이 채소라는 말도 반대하지요

​

생긴건 못났어도 영양과 맛은 그대로 담겨있는 맛난이 채소

못생겼는 이유 만으로 버려지는 현실이 가슴아프네요..

​

터밭체험을 하면서 농작물을 키우는 어려움을 느껴보는 친구들도 귀엽네요.

눈으로 보는것만으로 사실을 믿으면 안된다는 아이의 예기에도 깜짝놀았네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체험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