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당당하게 시작해! 지식의 즐거움 1
클레르 르쾨브르 지음, 빅토리아 루셀 그림, 권지현 옮김 / 개암나무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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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아이들은 아직 어려서 아직 초경 시작하지 않았지만...

엄마 어릴적 첫 생리 때의 느낌을 감안해서

미리미리 아이들한테 예기해 주고 싶어서

개암나무의 신간 <생리,당당하게 시작해>를 읽어보았어요.

엄마가 먼저보고 선아랑 예기하고 싶었는데..

<엄마, 생리 관한 이야기네요.. 저도 읽어볼래요>하면서 읽어보네요.. ^^ .

 

사실 요즘 아이들은 어릴때부터 성교육을 하고 있어서..

올해 8살인 선아한테도 아이가 어떻게 생겨나는가도 엄청 잘 예기해 주고있어요.

하지만 아이들 성교육 도서를 보면 생리에 대해서는 잘 나오지 않았어요.

선아가 5살때인가..

화장실에서 피묻은 생리대를 발견하고 엄마 피 나서 죽으면 어쩌나 울고 불고 난리했었어요..

바깥놀이를 하기 좋아하는 선아인데,

엄마가 생리기에 몸이 많이 불편해서 같이 잘 못 놀아줘요.

그땐 딴 핑계를 대는게 아니라

엄마가 생리중이라 .. 몸이 불편하다고 직접 예기해 줬어요 .

생리에 대해 많이 예기해 준적이있어서

이번 책을 쉽게 받아들이고 읽어나갈수 있었는듯 하네요.

여자들이 꼭 격어야 할 일이지만,

어떻게 체계적으로 아이한테 설명해 줘야 할지 몰랐는데

너무 좋은 도서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사춘기와 완경기, 생리하는원인, 생리에관한 신화 속설... 생리 관련 백과사전 인듯 합니다.

생리가 뭔가 부터, 생리가 생기는 원인, 생리 주기, 그리고 생리와 임신의 관계; 생리할때의 느낌, 생리와 질명,생리 용품; 그리고 생리에 대한 태도 등등 상세하게 설명해 주었습니다.

저희 어릴떄, 생리오면 창피스럽다고 생각했었어요.. 학교 가기도 쑥스럽고.. 제대로 움직이지도 않고..

책을 읽고 나서 제가 어렸을때도 이런 책만 있었더라면.. 이런 생각이 드네요 .. ㅋ




여자애들의 생리 지식을 배워주는데 너무 유용한 도서 입니다.

꼭 읽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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