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날 특별한 동화 별숲 동화 마을 52
최도영 지음, 김민우 그림 / 별숲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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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어떤 선물을 받을 수 있을까요?

책을 받고 아이랑 먼저 얘기를 해 보았는데요..

일단 책표지가 너무 예쁘죠..

선물 박스를 갖고 고깔모자를 쓰고 있는 무슨 파티라도 참가하는 분위기..

그럼 선아가 생각하는 가장 특별한 날이라면 언제?

1위는 생일, 2위는 어린이날이랍니다.

원래는 크리스마스도 특별한 날이었는데..

산타 할아버지가 실제로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크리스마스는 특별하지 않다는 선아..

흠.. 벌써 커버렸나..

<특별한 날, 특별한 동화>에 나오는 특별한 날은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설날과 생일이었답니다.

이런 특별한 날이 제일 즐겁고 행복한 날이어야 하는데..

왜 최악의 날일 가요?

너무 기대되지요..

책 읽기 시작해서 바로 아.. 하게 된것..

책 제목에 나오는 <동화>는

주인공 이름이라는걸..

곧 어린이날이랍니다.

동화는 하루 종일 게임하거나 기프트 카드를 받는 게 소원이지만

이번 어린이날 엄마가 휴가라면서 야유회를 가게 됩니다.

동화는 가기 싫지만

기념품도 있고 가족게임 상품도 엄청 푸짐하다고 해서

게임을 열심히 준비하게 되지요.

알고 보니 동화는 엄마랑 동생 나라와 셋이서 생활하고 있어요.

싱글맘 싱글대디를 위한 행사였답니다.

동화랑 나리는 열심히 2인 3각 준비를 했는데

과연 경기서 우승하고 푸짐한 상품을 받을 수 있을까요?

아이들 경기가 마감되고..

댄스 공연이 있었는데요..

동화 엄마는 완전 리더가 되어서 현장 분위기를 이끌고 나갔답니다.

그래서 댄싱퀸으로 당첨되고 선물을 엄마한테 주는데요..

마지막 저 동화의 눈빛..

왜 그럴까요??

싱글맘이지만 아이들에 대한 사랑,

그리고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따뜻한 동화 이야기이었습니다.

크리스마스와 설날, 그리고 동화의 생일날까지..

특별한 선물을 받으려고 기대한 동화..

하지만 동화의 기대와 달리 엉뚱한 방향으로 일이 꼬인다..

하지만 사실은 또 동화만의 특별한 선물을 받게 되는 게 아닐까요?

물질적으로 많은 것을 주는 것보다

정신적으로 부유해지는 걸 추구하고 있지만

아직 갈 길은 멀었죠.

책을 읽으면서

소소한 행복과 감사의 마음을 갖고

서로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가족과 친구들이 있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 일이라는 걸 느낄 수 있지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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