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 과학 스타 - 별난 과학자로 보는 별다른 과학사
윤상석 지음, 에이욥프로젝트 그림 / 상상의집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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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난 과학자로 보는 별다른 과학사

상상의집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현상들이 생기면

과학자들은 그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노력하지요.

생각의 틀을 바꾸는 발견과 이론이 나와야

그동안 설명하지 못했던 현상들이 설명되는데요,

이를 과학사에서는 패러다임을 바꾼다고 합니다.

과학자들은 패러다임을 바꾼 이론에 틀린 부분이 없는지 연구하고

설명할 수 있는 현상과 설명할 수 없는 현상으로 구분하며

그런 설명할 수 없는 부분들이 쌓여서

다시 패러다임을 바꾸는 새로운 이론이 등장하게 되지요.

과학은 이러면서 발전한답니다.

과학은 결국 과학자들의 호기심과 열정에 의해 발전되는 것이랍니다.

상상의 집의 신간 도서 <별별 과학 스타>는

이런 패러다임을 바꾼 위대한 과학자들을 소개해 주었는데요.

아리스토텔레스, 아르키메데스부터 이휘소, 스티븐 호킹까지

25명의 개성 만점 과학 스타가 만든

별다른 과학사를 만나볼 수 있지요.

시대별로 소개되어서

과학의 전반 흐름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답니다.

제일 처음 등장하는 아리스토텔레스,

플라톤의 제자로 철학자로도 유명하지요.

세상 만물은 물, 흙, 불, 공기 네 가지 원소로 되었다는 4원소설

그리고 서양 과학에 큰 영향을 준 천동설과 동물분류 기준도 만들었지요.


아르키메데스가 등장하자 잘 알고 있다면서

엄마한테 설명해 준답니다.

왕관이 순금으로 만들어졌는지를 알아내는 방법을 찾고

부력의 원리를 알아냈다고..

하지만 아르키메데스의 공헌은 이것뿐이 아니죠

원주율을 과학적으로 계산한 최초의 수학자이기도 하고

지렛대의 원리도 생각해냈으며

"충분히 긴 지렛대와 지렛대를 받칠 받침대만 있으면 지구도 들어 올릴 수 있다"란 말도 했지요.

지구를 진짜 올려 들 수 있나... 한번 해 보고 싶답니다.


책을 쭉 훑어보더니... 여자들은 3명뿐이네.. 그리고 한국 과학자는 한 명뿐이라면서 이 네 명에 관한 내용을 더 자세히 읽어보네요


마지막 연표를 통해 앞의 내용이 총정리되어 있는 게 너무 맘에 드네요.

25명의 과학자를 소개했지만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설명되어서

과학자에 관심을 갖게 되고 과학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초등 과학 전집이나 과학 인물 전집을 접하기 전에

이런 재미있는 도서로 과학에 대한 흥미를 자극하는 게 더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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