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대결
신채연 지음, 조승연 그림 / 북스그라운드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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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주목할 두 이지호의 빅 매치

 

와우, 세기 대결이라니.. 무슨 나라 지간?

아니 아니...

쌍쌍바를 당기는 땀을 뻘뻘 흘리는 두 초등생 지간의 대결이랍니다

제목은 어마 무시하지만

어른들이 보기에는 유치하지만

초등학생들의 일상생활에서 약간 특별하지만

아이들에게는 엄청 진지하게 진행할 수 있는 대결!

초등학생을 위한 재미있는 동화책이지요.

한번 시작하면 끝까지 술수 읽어나가야 하는데요..

진지하게 대결하는 아이들의 모습

너무너무 귀여워요.

무슨 원한이 있기에 두 초등생이 세기의 대결을 진행해야 할까요?

 

이지호와 이지호, 같은 같은 학교, 같은 반에 다니는

이름이 같은 두 학생.

남학생은 남지호,여학생은 여지호로 불리는데...

 

생김새만 다르지, 이름도 똑같고 하는 일마다 똑같은 결과로

친구들한테 "전생의 쌍둥이"라는 말을 듣는데요..

서로 다르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기상천외한 다섯 대결을 진행하게 된

아주 재미있는 이야기입니다.

 

첫 번째 대결:

솜사탕을 크기 지키자

솜사탕을 사 와서, 세 시간이 지난 뒤

솜사탕이 더 크게 남은 사람이 이긴다!

 

 

선아도 한번 이런 대결해 봐야겠다면서 ....

진짜 아이들은 너무 진진하게 진행할 수 있을듯한 게임이네요.

유치한 게임이라고 하니..

엄마는 어릴 때 이런 게임 안 해 봤냐며..

가만히 생각해 보니..

어릴 적에 이런 게임 해본 듯...

겨울에 눈을 뭉쳐서.. 누가 더 빨리 녹게 하는 게임? ㅋㅋ

 

여지호와 남지호,

솜사탕을 지키기 위해 온갖 방법을 쓰지만..

갑자기 내리는 비로 무승부가 되어버립니다.

 

 

두 번째 대결:

엄격, 근엄, 진지한 교장 선생님을 웃겨라

지금 학생들은 교장 선생님을 무서워하지 않나 봐요

교장선생님을 걸고 대결을 하다니..

그것도 근엄한 교장선생님 웃기기...

 

온갖 방법을 써서 교장선생님을 웃기는 두지호

하지만 교장선생님은 10초 이상을 웃지 않아서

결국 또 무승부로 된다..

계속해서 이어진

누가 옷 더 많이 입기 대결,

십 원을 많이 모으는 대결

흰옷을 깨끗하기 입는 대결 등

다양한 대결을 진행하게 되는데..

누가 이길 수 있을까요?




친구들도 옆에서 여러모로 도와주고 응원도 해주면서..

대결이 재밌게 진행되고 있어요

또래 아이들의 이야기다 보니

진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2023년 우수 출판 콘텐츠로 선정된 <세기의 대결>

어린이들도 어른이들도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너무 재미있는 도서입니다.

아이와 함께 읽어보길 추천드립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솔직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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