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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법이 어딨어?! - 일상 속 법 이야기 ㅣ 상상의집 지식마당 2
강효미 지음, 유남영 그림, 김한주 감수 / 상상의집 / 2011년 11월
평점 : 
선아도 초등이 되고 읽는 책 범위도 점점 넓어지다 보니
이런저런 질문을 많이 하게 되었어요.
특히 요즘 학교 폭력 관련 예기를 많이 듣고 나서
학폭 가해자는 무슨 형벌을 받아야 하는가도 묻네요..
법이란 뭘까요?
이과생인 저한테 있어서 법이란 너무 생소하고.. 너무 어려운 내용이지요.
용어 자체가 너무 어려우니 말이죠.
하지만 법은 우리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다루고 있어요.
모두의 삶에 영향을 주는 법인만큼
쉽게 알아볼 수 있어야 하지 않을 가요?
그래서 선택한 상상의 집
<그런 법이 어딨어?!>
강우돌, 이철구, 오민재 삼총사와 나샛별이 주요 등장인물인데요
등장인물이 어떤 아이들인지 한번 읽어보면
이야기 전개에도 더 한층 이해하기 쉬을듯 합니다.
일상속 법 이야기라고 하는데
어떻게 이야기가 전개 될가요?
어려운 법 이야기를 어떻게 쉽고 재밌게 만들어 졌을가요?
목차를 보면..
음? 이게 법에 관한 이야기라고?
너무 재밌어 보이는데.. 하면서 책읽기 시작합니다.
우돌이는, 저녁에 만화책을 너무 늦게까지 봐서 아침에 겨우 일어나죠.
아침부터 변기가 막혀서 기분이 완전 안 좋았는데
엄마도 늦게 일어나서 아침밥이 없다는!!
엄마는 아침밥 차릴 의무가 있다니..
직무유기라는 말까지 사용하면서..
학교는 또 지각!!
웬지 선아랑 비슷하다는 느낌..
매일 늦게 자고. 아침엔 겨우겨우 일어나고...
이런저런 어려원 단어를 사용하면서
엄마 말문을 막는 경우가 종종있죠..
선아도 이 책을 보고 키득키득 웃네요..
재밌답니다..
쉽지만 않는.. 두꺼운 책을
너무 재밌다고 한번에 다 읽었네요..
또 다른 한명의 주인공인 철구는
아침에 늦잠을 잔데다가 개똥까지 밟아서..
철구도.. 지각을..
마지막 주인공 오민제,
등굣길에 담배꽁초를 버리는 아저씨,
쓰레기를 일반 비닐봉지에 담아 버린 아줌마,
길거리에서 침뱉은 아저씨..
자신의 판단으로 법을 어긴 어른들한테 법을 어겼다고 지적해주다가
오민재도 지각을 하게 되었네요..
아.. 왜 다들 지각...
그리고 한가지 중요한 일,
문구점에서 잘못 받은 거스름돈을 주인한테 돌려준 이야기!!
보통 거스름돈을 많이 받으면 돌려주지 않는 경우가 많죠..
이 또한 위법행위라는것!
이렇게 삼총사의 하루가 시작되네요.
삼총사와 나샛별사이에는 또 무슨 일이 생겼을가요?
무료 게임기기를 준다고 해서 개인정보를 다 털어놓고..
결국은 아르바이트를 해서 게임기기 값을 벌기로 했네요.
갈등이 있는 나샛별이 게임기기 판매 아저씨하테 유괴 당한걸 알고
뒤를 쫓아가면서 경찰한테 신고하여 결국 유괴범을 잡은 이야기!!
힘들었지만 너무 알차게 보낸 하루!!
법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된 힌트들도 꼭 읽어봐야 겠죠.
삼총사의 하루동안의 생활속에서 만나는 좌우충돌 법률이야기!!
한번 읽기 시작하면 푹 빠져서 끝까지 읽게되는 마법의 법이야기!!
쉽고 재밌게 배울수 있는 법률이야기!
꼭 한번 읽어보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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