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감상도 공부가 필요합니다 - 명화, 어떻게 읽고 이해할까
이명옥 지음 / BOOKERS(북커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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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전 어릴때부터 미술을 싫어 했어요.

그림을 아무리 잘 그리려고 노력해도 잘 그려지지가 않았죠..

친구들한테 그림 못 그린다고 놀림도 받았고..

그러다 보니 명화도 별로 관심이 없었어요.

주위에 자주 말하는 반고흐, 고갱, 다빈치..

이런 몇명의 유명한 화가와 그들의 작품만 알고 있을뿐...

하지만 아이가 점점 자라게 되고..

엄마와 달리 이런 작품들에 관심을 갖게 되더라구요.

아이가 관심 갖기에..

아이랑 명화감상도 하고

예술가에 대해 이야기도 해봐야 하고..

엄마도 그림 감상하는 능력을 높여봐야죠..

그러던 중에 만나게 된

<그림 감상도 공부가 필요합니다>

완전 저를 위한 책인듯 합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엄마부터 먼저 배워보고

엄마의 그림 감상 능력을 높여야

아이들한테도 더 잘 설명해주고

즐거운 시간을 같이 할수 있겠죠!

이명옥 작가님 소개를 보니.. 한대 즐겨 봣던 <명화 속 신기한 수학 이야기>의 저자님이셨다는...

수학 관련 도서라 잼있게 봤었는데 같은 저자님의 도서를 새롭게 만나보게 되어서 너무 반갑네요 ^^

고유한 스타일과 새로운 미술 언어를 고안한 창조적 예술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요하네스 페르메이르,프리다 칼로와 같이 대중적인 화가부터

제임스 앙소르,헨리 푸셀리, 아르놀트 뵈클린 등 생소하지만 미술사에 큰 업적을 남긴 이들까지 30명의 위대한 화가와 그들의 명화로 그림 감상법을 배워볼수 있습니다.

제일 익숙한 반 고흐에 대해 제일 먼저 알아보도록 할게요.

반고흐의 걸잘, <붓꽃-아이리스>는 그가 절망의 순간에도 자기 암시를 통해 고난과 역경을 이겨낼 요기를 얻었다는걸 보여주고 있어요.

우울증과 잦은 발작으로 정신적 혼란을 겪어 정신 요양원에 입원하고,1년넘게 그곳에서 살면서 노란색 화병에 담긴 보라색 붓꽃을 그리게 된것입니다.

<기쁜 소식><행운>의 꽃말을 가진 붓꽃이 사악한 영혼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해 줄것이라고 믿고, 붓꽃을 그리면 광기와 발작을 이겨낼수 있다는 자기암시가 붓꽃에 집착하게된 강력한 동기가 된것이다.

 

 

고흐가 노란색을 좋아해서 이 작품에도 노란색을 사용했다고 생각하였는데

보라색의 보색인 노란색을 사용하면 대담한 색상 대비로 장식미를 돋보이고

동시에 강렬한 감정을 이끌어 낼수 있기에 노란색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아.. 진짜 이건 공부하지 않고는 알수 없는 내용이네요 ..


그림을 쉽게 감상하는 비결은 없다

그림을 공부하는 습관부터 길러야 한다..

너무 공감되는 말입니다.

도슨터 설명을 듣듯이

작품이 그려진 배경과

하과와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상세하게 이해할수 있는

<그림 감상도 공부가 필요합니다>

강추입니다.

배우고 감상하세요!

그래야 진정한 명화를 감상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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