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의 베이커리 2 - 새벽 1시의 사랑 도둑 한밤중의 베이커리 2
오누마 노리코 지음, 김윤수 옮김 / 은행나무 / 201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따뜻한 빵으로 먹는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이런 한밤중의 베이커리가 주위에 있었으면 좋겠다. 새로운 인물의 등장으로 긴장이 고조되고~ 다음권도 기대되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케스트라처럼 경영하라 - 서희태 지휘자가 말하는 하모니를 이루는 조직경영
서희태 지음 / 글로벌콘텐츠 / 2014년 3월
평점 :
품절


사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주는 오케스트라와 기업경영간의 비슷한 점이 있다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다. 책을 다 읽은 지금은 오케스트라와 기업이 리더와 구성원간의 소통과 협력으로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는 하나의 유기체적 조직이라는 면에서 공통적 모습을 많이 가지고 있음을 알게되어 아주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의 서문에서는 경영학의 대가 피터 드러커를 인용하여 미래의 기업은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같은 조직을 닮아갈 것이다라고 말한다. 수백년동안 이어져 내려오며 번성하고 성장한 오케스트라를 통해 현대 조직이 가져야할 모습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서로 다른 영역에서 배울 점을 찾는 것은 참 인상적이다.

오케스트라는 관객에게 좋은 소리를 들려주기 위해 많은 악기들이 상황에 따라 지휘자에 따라 유기적으로 변화하면서 서로 배려하는 마음을 잃지 않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분장실 배정에서부터 인터미션의 휴식방법, 박수의 힘, 위기대처법, 많은 실내악모임 등 오케스트라의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무대 뒷모습을 통하여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와 구성원이 함께 성장하며 서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좋은 하모니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에 더하여 이를 기업의 경영과 연결시켜 조직의 리더와 구성원 간에 서로 소통하는 법, 진정한 휴식에 대하여, 칭찬하는 법 등 저자가 오케스트라 지휘를 통해 깨달은 좋은 하모니의 조건들을 경영에 접목시켜 기업의 리더와 구성원들도 함께 소통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처럼 오케스트라나 기업이나 성장하기 위해서는 리더와 구성원 모두 철저히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서로 마음을 열고 노력하는 기본을 지켜야 함을 깨닫는다.

이 책은 클래식의 기본적 지식이 없는 사람이라도 쉽게 클래식을 접할 수 있는 클래식팁이 중간중간에 있어 클래식에 대한 흥미를 자극하면서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근래에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 클래식과 오케스트라를 접할 기회가 많아졌다. 이제는 음악이 아닌 그 아름다운 음악을 만드는 과정과 연주하는 사람들의 소통과 배려가 느껴져 더욱 음악이 감동적으로 들릴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상페의 어린 시절
장 자크 상뻬 지음, 양영란 옮김 / 미메시스 / 201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언제부터 장자끄 상뻬의 책을 접했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내 기억에 꼬마 니꼴라와 얼굴 빨개지는 아이가 오랫동안 좋아하는 책의 일순위에 놓여있는 것을 보면 꽤 어린시절 그의 그림을 접한듯하다. 몇 년 전 장 자끄 상뻬의 그림전에 가서 작은 책의 그림으로만 접하던 그림을 실제 크기의 그림을 보고 아주 좋아했던 기억이 있다.

읽으면 언제나 유머있고 정감넘치는 그림으로 마음을 즐겁게 해주는 그의 그림은 어린아이가 주인공인 그림도 많다. 언제나 친구들과 함께 장난치고 축구하고 뛰어노는 해맑은 아이의 모습이 많기에 그의 행복했던 어린시절을 모티브 삼아 그린줄 알았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면서 그의 어린시절과 함께 그림의 영감은 전혀 다른 곳에 있었음을 알게되었다.

이 책은 상뻬가 즐겁고 밝은 모습 위주의 어린 아이들을 그린 그림 200여점이 수록됨과 동시에 그의 어린시절과 그림을 그리게 된 계기, 그림에 대한 생각이 담긴 인터뷰로 구성되어있다. 인터뷰를 통해 그의 어린시절과 그림에 대한 생각에 대해 엿볼 수 있다.

상뻬는 때리는 엄마와 술을 좋아하는 양아빠의 잦은 싸움, 나아지지 않는 가난과 잦은 이사 속에서 어린 시절 외롭고 암울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고백한다. 살기위해서 주변사람들에게 허세로 무장하고 거짓말을 밥 먹듯 할 수 밖에 없었던 그는 어려운 시절 현실 도피의 상상을 하며 힘든 시절을 이겨냈다고 한다. 이렇듯 그의 그림과 현실은 매우 다른데 그는 그 이유를 자신은 행복한 사람을 그림으로 어린 시절 아픔에 대한 치유를 받는다고 이야기한다. 그의 행복한 시간은 집 안보다는 방과후 학교 운동장이나 길거리에서의 시간이라고 말한다. 그는 이러한 힘든 시절 현실의 도피처로 라디오에서 음악을 들으며 삶의 기쁨을 찾았다고 한다. 그 후 일찍 돈을 벌 수 밖에 없었던 이유와 그림을 그리게 된 계기, 꼬마니꼴라의 탄생과정 등 등 인터뷰를 통해 우리가 몰랐던 그의 많은 모습을 알 수 있었다.

이 책을 통해 알게 된 그의 어린 시절의 암울함은 유머스럽고 밝은 그의 그림과 대조되어 그림을 다시 한 번 보게 한다. 그림 속에는 제대로 된 교육과 사랑을 받으며 행복하게 살았다면 좋았을 어린 시절을 향한 그의 희망이 느껴지는 듯하다. 어느새 많은 나이를 먹었지만 여전히 현실 도피의 습성으로 어린 아이의 마음을 간직하고 인생을 즐기고 있다는 그가 이해되기도 한다.

밝고 위트 넘치고 따듯함이 가득한 그림으로 볼 때마다 우리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는 상뻬의 그림. 상뻬에게는 치유의 과정이었던 그림그리기의 감정이 우리에게도 전해져 상뻬의 그림을 통해 우리도 현재의 피곤하고 힘든 삶이 치유받는 듯하다. 앞으로도 계속 상뻬의 새로운 그림이 나오길 기대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네메시스 - 복수의 여신 형사 해리 홀레 시리즈 4
요 네스뵈 지음, 노진선 옮김 / 비채 / 201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전작과 연결되는 부분이 있어 더 재미있게 읽은 듯, 사건의 연속 속에서 해리의 추리실력은 날이갈수록 빛나네요~ 다시 읽어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듯~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일곱 번 죽은 남자 스토리콜렉터 18
니시자와 야스히코 지음, 이하윤 옮김 / 북로드 / 2013년 10월
평점 :
절판


흥미로운 설정과 마지막 반전까지, 자극적이지 않아 단숨에 읽을 수 있는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