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생각하는 빵 - 도쿄를 사로잡은 빵집 ‘365일’의 철학과 맛의 비법 My Favorite Things
스기쿠보 아키마사 지음, 박햇님 옮김, 김혜준 외 감수 / 나무수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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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베이킹을 해본 것도 주변 사람들 생일 날 당근케이크 몇 번 구워본 게 전부에, 사실 빵을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가끔씩 내가 찾는 빵은 베이글, 바게트 정도? 이런 내가 빵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것은 우스운 일이지만서도 요즘들어 유난히 맛있는, 건강한 빵집들이 많이 들어서는 것이 아주아주 반갑다 :) 도쿄 요요기 공원역에서 1분만 걸어가면 있는 ‘365일’ 빵 하나를 만드는데에도 정말 많은 노력과 연구가 필요함과 동시에, 인기 빵집이 되면서도 초심을 잃지 않는 경영 철학에 나조차도 도쿄에 가면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드는 방법과 사진이 어우러져 이 곳의 바게트빵이 너무나 궁금해지는 중🤤 베이킹을 하지 않는 나도 이 책에 나와있는 레시피대로 빵을 만들어보고싶은 욕구가 가득해지는 걸 보면, 베이킹하시는 분들에게는 얼마나 자극이 되는 책일런지, 이 책을 읽는 내내 계속해 생각나는 인친님께 이 책을 선물해 드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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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빵집’을 검색하면 항상 등장하는 그곳, 계속해서 행복을 굽는 빵집 ‘365일’ 도쿄를 사로잡은 빵집 ‘365일’ 앞은 왜 늘 많은 사람들로 북적일까요? 궁금하신 분들은 이 책을 열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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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 이제는 콘텐츠다 - ‘장사의 神’ 김유진의
김유진 지음 / 쌤앤파커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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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은 다 압니다. 그래서 우리는 다 합니다.”
남들 다 똑같이 하는, 그저 그런 장사의 시대는 끝났다!
시간을 팔고, 그리움을 팔고, 의미있는 사건을 팔아라!
요즘 자영업하는 분들이 다들 전보다 더 힘들어 한다고 듣기는 했는데, 아무래도 이러한 상황을 반영한 듯 요즘 자영업자분들을 위한 책이 트랜드가 된 것 같다. 전작들인 [한국형 장사의 신], [장사는 전략이다]로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주었던 장사의 신 김유진님께서 이번에는 콘텐츠를 노리는 책을 내셨다. 내 주변은 자영업자가 많이 없어서인지 크게 이 책이 와닿을까 싶었는데 왠걸, 생각보다 너무나 술술술술 읽힐 정도로 저자가 글을 잘 쓴다...! 강의를 하시는 분이어서인지, 자영업 쌩무식자인 내가 봐도 이해가 쏙쏙 가게끔 설명을 해놓아있어 정말 자영업 하시는 분들에게는 큰 도움 되겠다 싶었던 책. 책을 읽다보니 저자가 장사의 신이라 불리는 가장 큰 이유는 고객의 마음을 정말 잘 이해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가 내미는 전략 하나하나가 고객의 입장을 100% 반영한 전략들이기에 더욱 큰 긍정적 반응을 불러 일으킨 것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요식업에 특히나 집중되어있는 책이지만, 그 외 업종의 분들도 잘만 활용하면 도움될만한 포인트가 굉장히 많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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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열심히 하는데 고객들이 다 알아주겠지.”
천만에, 생각보다 고객들은 단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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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의 말 공부 - 무조건 성공하는 회사를 만드는
고야마 노보루 지음, 안소현 옮김 / 리더스북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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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을수록 이 책의 제목이 왜 사장의 말 공부인지 조금 의아했다. 사장의 말 공부라기보다는 마인드 공부? 라고 하면 더 이해가 갈 내용이다. 주식회사 무사시노의 사장인 고야마 노보루가 자신만의 경영철칙에 대해 쓴 책이다. 물론 내가 사장의 입장이 되어본 적이 없기에 100% 다 이해가가는 글은 아니었지만, 전반적으로 이런 사장이라면 함께 일하기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들만한 마인드를 가지고 있었다. 어느 직장이던 사장은 갑, 사원은 을(혹은 병,정....뭐 언저리)의 입장을 가지고 수직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면 무사시노는 어느정도 수평적 관계를 만들어가려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또한 일을 하다보면 책임소지가 모호한 일이 발생한다. 직원이 잘못하지 않아도 complain은 항상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 생기고, 그에 따라 직원들에게 책임소지가 돌아가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가 우리 사회에는 생각보다 많다. 하지만 저자는 직원이 잘못을 해도, 잘못하지 않았는데 complain이 발생한 경우에도 모든 걸 자신이 책임진다. 그러면서 직원의 잘못에 한해 교육에 힘쏟는다던지, 직원들의 불만에 대한 복지를 더 강화한다던지 직원이 잘못을 하게된 이유에 대하여 개선을 시킨다는 점에서 사람 귀한 줄 아는구나 라는 생각을 갖게 된다. 저자의 말대로 좋은 직장이란 직원들이 행복하게 다닐 수 있는 곳이다. 직원이 행복해야 고객이 행복하다는 마인드를 가진 사장이라면, 더 열심히 일할 수 있지 않을까?

내 궁금증에 대한 대답 역시 책 안에 담겨있다.
answer)사장의 말에는 사장의 경영 원칙과 사고방식이 담겨 있고, 이는 조직의 방향과 분위기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회사는 사장이 말하는 대로 굴러간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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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왜 완벽하려고 애쓸까 - 완벽의 덫에 걸린 여성들을 위한 용기 수업
레시마 소자니 지음, 이미정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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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많이 바뀌었다고 하지만 아직도 우리 사회에는 깨지지 않는 성에 대한 고정관념이 있다. 어릴 적부터 발레와 무용, 피아노, 바이올린 등을 배우던 나와 달리 동갑내기 여사촌은 태권도장을 다녔다.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이기 때문에 지금이야 ‘그게 왜?’ 하지만 그때만해도 외할머니부터 ‘아니 ㅇㅇ이는 여자애가 왜 그런걸 배운다니?’라는 말을 하시곤 했다(할무니..ㅠㅠ). 그러한 사회적 편견에 의해 여자들은 어릴 적부터 얌전하고 예쁘고 말 잘 듣고 착해야만 하는 병에 걸린 건 아닌지.. 그러다보니 지나치게 남의 시선을 의식하고 보여지는 삶을 살게 되고, 자존감이 떨어지게 되고, 결국은 나도 나를 모르는 상황까지 오게 된 것 같다. 엄마들 시대보다는 우리 시대가, 우리 시대보다는 요즘 아이들 시대가 점점 사회적 편견이 깨어져 간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뿌리를 들어내기 위해서는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 나다운 삶을 위한 용기. 당장 나부터 의식적으로 변화하려 노력하느 것이 사회적 고정관념을 없앨 수 있는 첫 걸음디 아닐까. 우리 인간은 완성품이 아니다. 끝없이 발전해나가는 것이 인간이다. 혹시 누군가 자신의 한계에 대해 싸잡아 결론을 내린다면 그때는 잊지 말고 그 결론 끝에 ‘아직은’이라고 덧붙여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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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크니의 무엇이든 그려드립니닷! - 일러스트레이터미네이터 키크니의 주문제작 만화
키크니 지음 / arte(아르테)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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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댓글 주문형 개그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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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에 시를 처방해주는 책을 읽었었다. 독자가 사연을 보내면 그 사연을 읽고 공감이 가고, 위로가 될만한 시를 처방해주고 토닥토닥이는 산문의 글이 쓰여있었다. 내가 이 사연들을 보냈다면 처방 시와 위로의 글을 읽고 눈물이 펑펑 나올 것만 같이 너무나 정성스러운 위로와 공감에 나였으면 과연 어떤 사연을 보냈을까? 그러면 어떤 시를 처방해줄까? 하며 궁금했다. 아마 라디오에 사연을 보내는 사람도, 시 처방전에 사연을 보내는 사람도, 댓글에 만화를 주문하는 사람도 모두가 공감, 그리고 위로가 필요했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을 펼치고 처음엔 아무 생각 없이 웃으며 시작을했다. ‘아 이 작가님, 꽤나 재미있는 사람이네~~’라며 가볍게 읽었다. 하지만 뒤로 가면 갈수록 단순한 듯 단순하지 않은 주문된 한 컷 만화가 나온다. 일상, 소망, 사랑, 가족, 농담, 상상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가벼운 사연에도, 무거운 사연에도 단 한 컷의 그림으로 어마어마한 공감과 위로를 얻는다. 그저 재미만을 위해 주문을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지친 마음을 알아주길 바라고 위로받고 싶어 주문을 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무심한듯 감싸안아주는 작가님의 제작컷이, 어찌 보면 백 마디 말보다 더 큰 힘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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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컷의 그림이 상대의 마음 처방전이 될 수 있는, 키크니의 주문제작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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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크니의무엇이든그려드립니닷 #키크니 #아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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