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천재들 - 최고의 생각은 어떻게 탄생하는가?
데니스 셰커지안 지음, 김혜선 옮김 / 슬로디미디어 / 2017년 5월
평점 :
품절


교육쪽에 일하는 사람으로서의 나는 보수적인 교육과 진보적인 교육사이에서 늘 갈등하고 고민한다. 사회기술이나 기본적인 도덕적 인간됨을 교육하는 것은 기본이지만 기본적인 지식의 습득과 창의적이고 특정적인 재능의 발현촉구 사이에서 매일, 아니 매순간 고민하고 선택하며 지내는 것 같다. 아쉽게도 현재 교육의 틀에 고전적인 지식의 습득이 우선될 때가 많지만 그 습득과정에서 다양한 방법을 도입하려고 노력한다.

 

창의성을 노골적으로 인정하는 '맥아더상'이라는 것이 있음에도 놀랐지만 그 사람들을 찾아서 인터뷰하고 글을 쓴 작가의 서술방식에도 조금 감동했다. 처음 이 책의 소개를 보고 맥아더 상을 받은 사람들을 찾아다니면서 그들의 이야기를 적은 글이라길래 다른 책과 같이 인터뷰나열형으로 진행될 꺼라고 짐작했다. 사람들을 특징별로 분류하고 챕터에서 한명씩 그들의 이야기를 쓰고 정리하고 마지막에는 그에 대한 정리, 이것이 요즘 흔히 보는 이런 스타일의 글이고 이미 그런 책을 많이 읽었기에 예상을 하고 보게되는 것 같다. 그런데 예상과 달랐다. 물론 인터뷰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주가 되어 내용이 서술된다. 하고 싶은 이야기별로 챕터를 나누기도 했다. 하지만 이 사람은 자신의 목표성을 분명히 가지고 있었다. 창의적인 인물이라고 선택되어 상을 받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창의성에 대한 생각들을 자신의 방법으로 받아들이고 정리해서 큰 한줄기 일관적인 흐름으로 관통하여 책 한 권을 저술했다. 처음에는 예상과 달라 좀 어수선한게 아닌가 싶었지만 읽으면 읽을 수록 그 흐름이 보이고 집중이 더 잘 되더니 책을 다읽을 무렵에는 이 데니스 셰커지안이라는 사람과 내가 긴 하나의 이야기를 나눈 느낌이 들었다.

40명이나 되는 사람들을 인터뷰했고 그것을 내용으로 쓴 책인데 그들의 이야기를 이렇게 하나의 흐름으로 정리한 작가도 어쩌면 창의적인 사람의 기본틀을 갖춘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흔히 지식을 습득하고 이를 단순한 기억이 아니라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이 메타인지라고 하는데 이 책에는 그런 흐름이 잘 나타나 있는 것이다.

 

모르는 상이기에 수상자도 거의 모르는 사람이었는데 아는 이름이 두명이나 나와서 은근 반가웠던 이 책에서 하고자 하는 말을 간단히 언급해보고자 한다.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는데 인상깊었던 부분만 언급하고자 한다. 누구나 잘하는 것이 있고 못하는 것이 있는데 그 중 잘하는 것이 재능이며 누구나 가진 이 재능을 열심히 훈련하는 것이 필요하며 그렇게 노력하다 보면 우연히 발견되는 것들에서 위대한 것들이 탄생된다는 이야기를 한다. 모험을 두려워말고 기준틀을 깨부술 수있어야 한다는 말과 그 이후에는 철저한 노력과 훈련이 뒤따른 다는 것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본능에 따르되 선택해야 하는 순간이 되면 바른 방향으로 결정하는 판단력도 필요하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이러한 판단력을 갖추는 것에 대한 약간의 의구심이 있었으나 분명 옳은 이야기인듯하다.  이런 노력과 훈련과 용기가 있다면 운은 따라오게 되는 것이며 준비된 자는 그러한 운을 받아들일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한다. 가장 인상깊은 것은 제일 마지막에 소개된 엘런 스튜어트의 말이다. "창의성이 머무는 곳은 배려야. 자신이 하는 일과 그 밖의 모든 일에 대정을 가지면 돼. 자네가 궁금한 그 창의성이라는 것의 나머지는 그냥 올꺼야. "

이 얼마나 멋진 말인지. 평생을 힘들게 노력하고 반대에 부딪히고 욕을 듣고 경찰에 들락날락하고 수많은 실패를 경험했지만 자신의 온 몸을 던져 신념을 가지고 잘하는 것에 매진한 그녀의 이 말은 천재라는 말로 설명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이 천재에 대한 모든 것을 설명하지는 않는다. 물론 천재가 되고 싶은 이들에게 분명한 길을 제시해주지도 않는다. 천재상이라는 맥아더상을 받은 사람들은 비슷하지만 다들 다르고 그들의 이야기가 바로 나에게 적용되지도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의 인생에 대한 저자의 고찰과 애정어린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어떤 선택을 내릴 때 도움이 될만한 기준을 발견할 수 있다. 그러한 기준에 따른 선택들이 모인다면 나의 인생도 좀 더 멋져지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교육쪽에 일하는 사람으로서의 나는 보수적인 교육과 진보적인 교육사이에서 늘 갈등하고 고민한다. 사회기술이나 기본적인 도덕적 인간됨을 교육하는 것은 기본이지만 기본적인 지식의 습득과 창의적이고 특정적인 재능의 발현촉구 사이에서 매일, 아니 매순간 고민하고 선택하며 지내는 것 같다. 아쉽게도 현재 교육의 틀에 고전적인 지식의 습득이 우선될 때가 많지만 그 습득과정에서 다양한 방법을 도입하려고 노력한다.

 

창의성을 노골적으로 인정하는 '맥아더상'이라는 것이 있음에도 놀랐지만 그 사람들을 찾아서 인터뷰하고 글을 쓴 작가의 서술방식에도 조금 감동했다. 처음 이 책의 소개를 보고 맥아더 상을 받은 사람들을 찾아다니면서 그들의 이야기를 적은 글이라길래 다른 책과 같이 인터뷰나열형으로 진행될 꺼라고 짐작했다. 사람들을 특징별로 분류하고 챕터에서 한명씩 그들의 이야기를 쓰고 정리하고 마지막에는 그에 대한 정리, 이것이 요즘 흔히 보는 이런 스타일의 글이고 이미 그런 책을 많이 읽었기에 예상을 하고 보게되는 것 같다. 그런데 예상과 달랐다. 물론 인터뷰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주가 되어 내용이 서술된다. 하고 싶은 이야기별로 챕터를 나누기도 했다. 하지만 이 사람은 자신의 목표성을 분명히 가지고 있었다. 창의적인 인물이라고 선택되어 상을 받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창의성에 대한 생각들을 자신의 방법으로 받아들이고 정리해서 큰 한줄기 일관적인 흐름으로 관통하여 책 한 권을 저술했다. 처음에는 예상과 달라 좀 어수선한게 아닌가 싶었지만 읽으면 읽을 수록 그 흐름이 보이고 집중이 더 잘 되더니 책을 다읽을 무렵에는 이 데니스 셰커지안이라는 사람과 내가 긴 하나의 이야기를 나눈 느낌이 들었다.

40명이나 되는 사람들을 인터뷰했고 그것을 내용으로 쓴 책인데 그들의 이야기를 이렇게 하나의 흐름으로 정리한 작가도 어쩌면 창의적인 사람의 기본틀을 갖춘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흔히 지식을 습득하고 이를 단순한 기억이 아니라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이 메타인지라고 하는데 이 책에는 그런 흐름이 잘 나타나 있는 것이다.

 

모르는 상이기에 수상자도 거의 모르는 사람이었는데 아는 이름이 두명이나 나와서 은근 반가웠던 이 책에서 하고자 하는 말을 간단히 언급해보고자 한다.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는데 인상깊었던 부분만 언급하고자 한다. 누구나 잘하는 것이 있고 못하는 것이 있는데 그 중 잘하는 것이 재능이며 누구나 가진 이 재능을 열심히 훈련하는 것이 필요하며 그렇게 노력하다 보면 우연히 발견되는 것들에서 위대한 것들이 탄생된다는 이야기를 한다. 모험을 두려워말고 기준틀을 깨부술 수있어야 한다는 말과 그 이후에는 철저한 노력과 훈련이 뒤따른 다는 것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본능에 따르되 선택해야 하는 순간이 되면 바른 방향으로 결정하는 판단력도 필요하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이러한 판단력을 갖추는 것에 대한 약간의 의구심이 있었으나 분명 옳은 이야기인듯하다.  이런 노력과 훈련과 용기가 있다면 운은 따라오게 되는 것이며 준비된 자는 그러한 운을 받아들일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한다. 가장 인상깊은 것은 제일 마지막에 소개된 엘런 스튜어트의 말이다. "창의성이 머무는 곳은 배려야. 자신이 하는 일과 그 밖의 모든 일에 대정을 가지면 돼. 자네가 궁금한 그 창의성이라는 것의 나머지는 그냥 올꺼야. "

이 얼마나 멋진 말인지. 평생을 힘들게 노력하고 반대에 부딪히고 욕을 듣고 경찰에 들락날락하고 수많은 실패를 경험했지만 자신의 온 몸을 던져 신념을 가지고 잘하는 것에 매진한 그녀의 이 말은 천재라는 말로 설명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이 천재에 대한 모든 것을 설명하지는 않는다. 물론 천재가 되고 싶은 이들에게 분명한 길을 제시해주지도 않는다. 천재상이라는 맥아더상을 받은 사람들은 비슷하지만 다들 다르고 그들의 이야기가 바로 나에게 적용되지도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의 인생에 대한 저자의 고찰과 애정어린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어떤 선택을 내릴 때 도움이 될만한 기준을 발견할 수 있다. 그러한 기준에 따른 선택들이 모인다면 나의 인생도 좀 더 멋져지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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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시에 불안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 - 수시로 찾아오는 불안 때문에 죽을 듯 힘겨운 사람들을 위한 치유 심리
한기연 지음 / 팜파스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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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불안하다는 것은 참 힘든 일이다. 어떤 일이 잘 되지 않을 것 같거나 누군가의 눈치를 봐야하는 상황에서 우리는 시종일관 그 일을 생각하며 마음이 편하지 않음을 느낀다. 본인이 요즘 그랬던 것 같다. 회사에서 감정적인 문제로 한번 크게 공개적으로 혼이 난 일이 있었다. 그 일이 있은 후 계속해서 업무에 실수를 반복했다. 작년에 했던 일을 제대로 마무리 짓지 못하거나 단순한 행사를 치르는 데도 잘할 수 있을지 몰라서 마음한켠이 평소보다 무거웠다. 심지어 행사를 지내고 있는데 그 상사가 지나가는 동안 잘못된 것이 없음에도 그의 눈빛 하나에 내가 뭘 잘못했구나 생각이 들어 끝나고 나서도 혼이 날까 불안했었다. 다행이 아무 문제가 없음을 다른 사람들을 통해 알게되었지만 마음은 계속해서 불안하고 불편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렇게 매일이 불안하고 일이 신경쓰인다는 것이 너무나 큰 스트레스임을 알게 되고 이를 해소하고자 해결책을 찾기 시작했다. 자존감을 회복하게 해줄만한 제목들을 가진 책들을 닥치는데로 읽었는데 그 중 하나가 이 책이다.

노골적으로 너만 불안한게 아니야 라고 말해주는 이 책은 상담심리 전문가가 쓴 책으로 자신의 많은 임상환자들의 이야기가 일례로 잘 드러나있다. 다양한 불안감을 느끼는 상황들과 이유들을 설명함으로서 이 책을 읽은 사람들에게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해주려고 하고있다.

이 책은 총 6개의 챕터로 이야기하고 있다. 왜 불안감을 느끼는지에 대한 원인분석으로 부터 시작해서 해결방법까지 챕터별로 차례로 설명된다. 1장은 불안함을 느끼는 원인이 나온다. 원인을 알면 반 이상은 해결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자신의 불안감에 이름을 붙일 수 있게 된다. 나의 욕심이, 다른 사람과의 비교가, 혹은 중요하지 않은 일을 계속 의식하거나 나 자신이 원하는 것을 모르는 것이 불안감의 원인이 된다. 2장은 불안감이 더욱 심해지는 것이 내 마음때문이라는 것에 대한 말을 한다. 걱정을 하는 것이 더 잘살고 있는 것이라고 믿거나 생각이 멈춰지지 않는 경우, 어린 시절의 기억이 영향을 주거나 부모님의 영향을 받는 경우도 이야기한다. 2장은 결국 그 불안감의 정체는 실제적이지 않다는 이야기를 한다. 3장에서는 불안감의 중요한 요소인 타인의 시선에 대해 이야기한다. 다른 사람들이 신경쓰이기에 우리는 척하는 삶을 살고 진짜 나를 숨기며 자기 불신까지 빠지게 된다. 관계불안에 시달리면서 타인에게 인정받고자 하나 내 소리에는 정작 신경쓰지 않는다. 읽으면서 내가 불안한 이유는 결국 내가 불안하다기보다는 다른 사람들이 신경쓰이는게 가장 크다는 생각이 들었고 개인적으로 이 챕터를 통해 마음의 불안감이 덜어지게 되었다. 진짜 나를 보이면 다른 사람들이 나를 싫어할 것이라는 생각, 내가 잘하지 못한다고 보인다는 생각들을 극복하는 머물러보기는 좋은 충고가 되었다. 4장은 그 외에 불안을 느끼는 상황들, 경직된 성격, 완벽주의, 불안장애, 부정적 자기 개념 등 일반적이지 않은 몇 가지 상황들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일반적이지 않다는 것은 개인적인 생각일 수 있다.) 5장은 불안감과 오히려 친숙해짐으로서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감정에 이름을 붙여 실체화를 시키고 실수 혹은 실패에 대해 용기를 가질 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마지막 6장에서는 가장 길게 이야기하는데 불안감을 해결하는 여러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자신에게 상담자가 되고 무의식적인 부정적인 명령이나 의식에 정체를 확인하라는 방법이다. 이외에도 명상과 이완시간을 가지고 삶을 살라는 것과 유익한 생각을 습관화하라는 것도 좋은 이야기이다. 평소에도 즐기지만 규칙적인 운동이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도 잘하고 있다는 격려같아 좋았다.

이 책은 불안감을 느끼고 있어 삶이 힘들고 지친 사람들에게 보이지 않은 감정을 실체화시켜주어 도움을 준다. 심리학자의 조근조근한 위로와 같은 책이지만 정말 힘이 드는 사람이라면 실제 심리학자를 찾아서 이야기를 나누는것도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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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나는 뻔뻔하게 살기로 했다 : 더 이상 괜찮은 척하지 않겠다. 심리학으로 배우는 21가지 자존감 연습
데이비드 시버리 지음, 김정한 옮김 / 홍익출판사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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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너 참 못됐다. 그냥 이유없이 니가 싫더라. 그래서 넌 친구가 없는거다 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중학교 3학년 때였다.

전학간 중 3 한참 예민하던 그 1년동안 왕따를 당했고 너무나 힘든 1년을 보내고 졸업하던 날, 그 왕따를 주도한 아이가 사과편지를 가져왔는데 저런 글이 있었다. 벌써 20년이 지났는데도 잊을 수가 없다.

 

자신감과 자존감이 높던 나는 '착한 아이 컴플렉스'를 가지게 되었다.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싶고 미움받기 싫어서

그냥 착한 아이가 되었다. 친구들에게도 눈치를 보게 되었고 겉으로는 밝게 이야기하고 싸움이 일어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게 되었다. 가끔 마음속으로 혹은 집에서 혼자 하이킥을 하는데(책에 콕 집어 하이킥 하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도 나온다. 놀랬다.) 거울보고 혼잣말로 이야기하면서 이렇게 말하고 싶었는데.. 를 회상하기도 한다.

 

이 책은 이런 나에게 딱 어울리는 책이다. 많은 자기계발서 특히, 위안을 주는 심리책들을 많이 읽었는데 챕터나 소제목들을 읽으면서 시작부터 이건 완전 내이야기다 싶은 것들이 많다. 정말 위안이 되었다.

 

1장 가끔은 이기적이어야 한다 에서는 가정 혹은 직장, 실제 접하는 가장 가까운 환경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이야기하면서 뻔뻔하고 강해지라고 이야기한다. 알고 있지만 두려워하는 독자들에게 저자는 상처받지 않아도 된다 너는 너답게 행동해도 다른 사람들이 그렇게 신경쓰지 않는다 라고 계속해서 두둔해준다.

"당신의 행동으로 남들이 당신을 어떻게 생각할까 너무 연연하지 말라. 그들은 그렇게 당신에 대해 많이 생각하지 않는다."

 

2장에서는 소중한 건 모두 나에게 있었다 라고 해서 소중한 것은 결국 나 자신이며 남들이 주는 사랑 인정보다 본인이 스스로에게 주는 인정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물론 타인에 대한 배려가 결국 나에 대한 배려라는 이야기도 한다.

"원하는 모든 것을 가지기에 인생이란 시간은 짧다. 그렇기에 선택을 내려야 하는 것이다.당신의 선택이 내가 진정 누구인지에 대한 깊은 이해와 느낌에 기반을 두었기를 희망한다."

 

3장은 자존감에 관한 몇가지의 오해 인데 이기주의와 자존감을 구분하고 부정적인 사람 옆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떻게; 착해야 할지에 대해 가이드라인을 이야기한다. 무조건 내마음대로 뻔뻔하게가 아니라 이런 선을 지키면 괜찮다 그러니 이정도까지는 뻔뻔하게 너 스스로를 배려하며 살라고 말해준다

"당신이 동의하지 않는 한 이 세상 그 누구도 당신의 가치를 깎아내릴 수 없다."

 

마지막 4장은 마음대로 살고 힘껏 행복해질 것이라는 정리 파트로 나스스로 행복해지기 위해 필요한 기술들, 폭력적인 상대로부터 똑똑해지는 법이라거나 평생 남을 의식하면 벌어지는 일들에 대한 이야기, 짜증나는 상대를 견대는 법, 인생을 단순하게 만드는 방법들을 이야기한다. 

"아무것도 변하지 않을 지라도 나 스스로가 변하는 순간 우주가 변한다."

 

모든 장은 제목과 비슷한 일례로 시작되고 그 이야기를 풀어가면서 저자의 해석 혹은 코멘트가 이어지고 마지막은 명언 한마디로 마무리 된다. 개인적으로 적용되는 것도 있었고 필요없는 부분도 있었으며 저자의 해석에 폭풍공감과 위안을 얻기도 했고 좀 의외인 해석도 있었다. 마지막 명언은 다 좋았다. 오히려 그 짧은 한 마디 한마디가 가장 위로가 되고 나만의 해석을 만들어 주었다.

약간의 사이다같은 시원함과 따뜻함이 공존하는 책, 뻔뻔하게 살기로 했다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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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건강 실천법 - 1일1실천의 기적, 28일 후 생리통이 잡힌다!
여성건강연구회 지음, 김수정 옮김, 전상희 외 감수 / 진서원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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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또래들에 비해 월경이 상당히 빨랐던 나는 몸의 2차성징도 빨리왔고 키도 제자리에 멈춰버렸다.

일찍 시작된 월경은 곤란함이었고 불편함이었고 수치스러움이었지만 부모님의 도움으로 친구들의 이해로

정신적인 상처나 무리없이 잘 지내왔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육체적인 고통이었다.

 

수족냉증이 심하고 하체에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은 체질에다 인스턴트 음식을 좋아해서

월경이 시작된 이후 스트레스를 초콜렛이나 햄버거와 같이 특히 여성의 몸에 좋지 않은 음식을 먹는 것으로 푸는 습관을 대학갈때까지 무려 10년동안 유지했었다.

 

나이가 들어 다이어트를 시작하고 경락과 마사지를 받게 되면서 항상 뭉쳐있고 몸안에 땡땡하게 부어있던 것들이 풀리면서

몸을 만져줘야 하고 먹는 것이 굉장히 중요함을 알게된 것 같다.

마사지 특히 경락을 받으면 다들 하는 말이 생리통 심하시겠네요 늘 몸이 잘 뭉치고 얽혀서 고생하겠다라는 것이다.

 

여성 건강실천법은 이런 나같이 월경으로 인해 고생하고 몸이 잘 뭉치고 붓는 사람들에게 아~!! 그렇구나

맞다!!! 저거 들어본 적있어,

아~~~ 이렇게 해야하는 구나 라는 쉬운 해결방법 중 몇가지를 제시해준다.

 

모두가 다 나에게 적용되지 않을 수 있겠지만 간단명료하게 이건 이떄 좋다. 이런 시기에는 이렇게 해라.

라는 해답제시 는 마치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같은 믿음과 명쾌함을 준다.

근래에 읽은 건강에 관한 책이나 미용에 관련된 이런 종류의 책 중에 가장 바로 실천하기 쉬웠고 실천해봐야겠다는 의지도 생겼다. 잘 알지도 못하는 혈자리이지만 평소에도 잘 뭉쳐서 문지르는 부위가 나와있어서 신기하기도 했다.

해결방법이라는 것도 어려운 것이 아니라 간단히 몇 번 문지른다거나 어떠한 음식이 좋다 나쁘다거나 하는 등의 간단한 내용이라서 기억하기도 쉬운 것 같다.

 

조금 아쉬운 것은 혈 자리가 많이 나오긴 하는데 문지르는 것만으로는 좀 아쉽지만 뜸이나 침을 들고 다닐 수도 없고 심지어 나는 그런걸 가지고 있지도 않아서 대안방법이 나오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고이케 히로토가 원래 동양의학과 서양의학을 함께 연구하는 사람이라 그런 걸지도 모르지만 ..동양적인 입장으로 큰 무언가 없이 건강하게 몸을 만드는 사소한 습관들에 관한 책,

마음에 들어 책꽂이 제일 위층에 두었다. 수시로 보고 습관처럼 만들어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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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보이지 않을 때 당신에게 힘을 주는 책
장바이란 지음, 김정자 옮김 / 정민미디어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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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직장에서 치이고 왠지 친구들이나 가족들도 나를 좋아하지 않는 것 같고 연락하면 뭔가 시큰둥한 반응에 하소연하고픈 마음을 접게 되는 그런 날이 있다. 혼자 방안에 앉아서 내가 이제까지 뭐하고 살았나.. 허한 마음에 혼자 맥주를 마셔볼까 달달한 초콜렛을 먹어볼까 고민하는 그런 날이 있다.

유독 그런 외로움과 혼자라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요즘이었기에 나를 위로해 줄 수 있는 새로운 남친과 같은 책을 찾게 되었던 것 같다.

그러던 중 발견,,

참 노골적인 제목이어서 오히려 큰 기대는 하지 않았던 것 같다. 하지만 분면 내가 원하는 여러 이야기들이 있겠다라는 짐작은 하고 책장을 열었다. 기대하지 않아서 그런지 생각보다 괜찮네 라는 생각이 든다.

내일이 보이지 않을 때 당신에게 힘을 주는 책은 우리가 흔히 보던 자기 계발서나 인문서와 비슷하지만 예문이 꽤 많이 들어있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중국 장바이란 이라는 철학자가 쓴 책이라는데 저자소개를 보면 서양철학을 전공했음에도 자라난 환경을 속일 수는 없는 듯, 중국의 고전이나 일화들이 많이 실려있다. 개인적으로는 중국 고전을 좋아하는 편이고 춘추 전국시대와 같은 시대적 배경을 조금은 익힌 편이라 더 친근하게 와닿기도 했다. 물론 중국 일화보다 서양에서 있었음직한 이야기나 예시글도 많다. 다만 중국의 예시를 처음 이런 책에서 접한 거라 좀 놀라웠다.

책은 크게 두 파트, 세상이 소란스럽다면 마음을 가라앉혀라와 세상이 소란스럽다면 마음을 고요하게 다스려라로 나뉘는데 솔직히 무슨 차이인지 잘 모르겠다. 한자를 번역하다보니 이런 상황이 된것인지 모르겠지만 결국 같은 이야기인데 왜 파트가 나눠졌을까.. 세부 챕터를 살펴봐도 결국 비슷한 내용들이다. 의미없는 파트 나눔이 좀 우스워서 처음보는 목차부터 서툴다는 느낌이 든다.  중요한 결정앞에서 침착해지고 절망앞에서 희망을 찾고 충동앞에서 조금만 참으며 바쁜 순간 여유와 꿈을 생각하라, 탐욕앞에서 욕심을 버리고 세상의 부침앞에서 순리를 따르라는 챕터가 1파트의 내용이다. 허영심을 버리고 경솔함을 고치며 결심할 때 조급해하지 말고 평소 차분한 마음을 가지며 말을 조심히 하고 실천하라는 내용이 2파트의 내용이다.

 

사실 책을 읽으면서 계속 든 생각은 처음 목차에서 짐작했던 것처럼 정제가 덜 되어있고 좀 서툴고 촌스러운 느낌이 든다는 것이다. 요즘 많이 나온 인문서적들은 뻔한 이야기들을 하지만 세련되고 에둘러 말하며 같은 말이지만 좀 더 다듬어져서 이야기해주는 편인데 이 책은 저 당연한 이야기들을 고지식하게 하나하나 풀어가며 정제되지 않은 말투로 설명한다. 투박하다기 보다는 나름 친절한데 좀 촌스럽다는 느낌정도인듯 하다. 수시로 나오는 긴 예시 글들도 그런 느낌을 주는데 한몫하는것 같다.

 

그럼에도 확실히 위안이 된다. 알고 있던 것이지만 옆에서 이렇게 누가 콕 짚어 노골적으로 설명해주니 기분좋은 잔소리를 듣는 듯하여 다시한번 더 내 삶을 돌아보게 된다. 이래도 괜찮네.. 잘 살고 있구나.. 아 앞으로 이렇게 해야겠다 라는 내면의 다짐들과 혼자만의 위안이 이어지는 느낌이다.

 

챕터를 찾아 그 순간 필요할때 읽을 정도는 아니지만, 다시 한번 읽고 싶어서 아직 곁에 두고 있는 걸 보면 한번 쯤 필요할때 읽을만한 책이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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