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나잇헤어살롱 #남예은작가 #사계절평범하지 않은 세 헤어리스트가 일하는 굿나잇 헤어살롱. 그리고 그곳의 퇴귀 미용사 성공, 홍해, 매화. 그녀들은 의뢰인이 요청하면 어디든 출장 미용을 떠난다. 여느 때와 다름없었던 출장길. 전에 보지 못한 강력한 악귀를 떼어내다 매화의 영혼이 그만 악귀의 손에 사라진다. 매화의 영혼을 되찾기 위해 성공과 홍해는 잊힌 과거와 악귀 사이를 헤매기 시작한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뺨치는 흥미진진함 퇴귀 이야기 <굿나잇 헤어살롱> 가제본. 세 명의 과거와 얽혀있는 비밀은 맛보기도 보지 못하고 이야기가 끝나 아쉬웠다. 가위질과 헤어 트리트먼트 등으로 악귀를 썰어낸다(?)는 설정이 독특해 그녀들의 퇴귀 이야기가 궁금해졌다. 과거 화재 현장에서 성공을 구해낸 홍해는 왜 기억을 잃은 걸까. 사라진 매화의 영혼은 어디에 있는 걸까. 정식 출간본을 통해 굿나잇 헤어살롱 주인공의 이야기를 알고 싶다. *서평 작성을 위해 사계절에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퇴귀 #사계절1318문고
#밤의교실 #김규아 #북스그라운드 📖149쪽 “재즈는 뭔가 자유로운 음악 같아요.”“맞아 재즈는 자유로운 즉흥 연주가 매력이지. 마치 인생 같아 예상할 수 없는 기쁜 일, 슬픈 일이 모여서 인생이 되는 것처럼. 안 좋은 일이 있을 때마다 생각해. 내 삶이 하나의 곡이라면 어떻게 연주하고 있는 걸까.”→ 끝없는 밤을 앞에 둔 소년 정우. 그리고 소년 정우의 삶에 음악을 불어준 늑대 선생님. 하루하루 시력을 잃어가는 정우에게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늑대 선생님은 그에게 삶을 새롭게 사는 법을 알려준다.📖123쪽“아빠, 내가 왜 이런 벌을 받는 걸까?”“정우야, 벌이 아니야.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마. 살면서 일어나는 일들은 모두 특별한 경험이야. 정우는 아주 조금 더 다른 경험을 하게 되는 것뿐이야….”→ 올해 2분기, 안 좋은 일이 연달아 터져 내 몸이 보이지 않는 늪으로 빠져들었다.‘나에게 왜 이런 일이 생긴 걸까. 난 그냥 가만히 있었는데. 가만히 내 일을 사랑하며 일만 바라보던 사람이었는데.’그리고 같은 질문을 반복했다. ‘왜 하필 나일까.’새옹지마(塞翁之馬)라는 말이 있지만 그런 말을 하기엔 난 무방비했다. 지금은 조금씩 그 고통에서 최대한 멀어지려 하고 있다. 내가 통제할 수 없는 것에서 멀어지기, 그리고 내가 현재 할 수 있는 일을 하기.⟪밤의 교실⟫을 읽으며, 다시 한번 내게 일어난 불행을 보듬고 감싸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나의 하루는 정우처럼 평소와 다름없이 흘러가고 있다. 하지만 하루하루를 새롭게, 나만의 방식으로 새겨나가고 있다. 정우에게 재즈가 있듯. 나에게도 그러한 것이 있으니까. *서평 작성을 위해 북스그라운드에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내인생치트키 #이재문 #위즈덤하우스키즈 📖43쪽"실수를 바로잡을 수 있어!"그러다 얼른 입을 막았다. 너무 좋아하는 티를 냈다가 누군가 눈치 챌까 봐. 이 게임은 나만의 비밀이었다. 혹시라도 누가 알아채고 없애 버리면 안 됐다.📖실수를 삭제하시겠습니까? → 만국의 하이킥 제조자들이 열광할 그 문장. “실수를 삭제하시겠습니까?” 게다가 실수를 만회하고 완벽한 하루를 보내면 경험치까지 준다고!?📖15쪽 누군가는 다들 아니라는데 왜 혼자만 우울해하냐고, 정신력이 그렇게 약해 빠져서 이 험한 세상을 어떻게 살 거냐고 말할지도 모른다. 그런데 어쩌라고. 난 이런 사람인데, 이런 내가 나도 싫다.→ 더 나은 완벽을 위해 하루를 열흘처럼 사는 소녀 하루. 철저히 준비한 발표를 망쳐버렸다 여긴 하루는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고 생각한다. 그런 하루 앞에 기적처럼 나타난 애플리케이션. 📖19쪽완벽한 하루를 보내고 싶으신가요?실수를 되돌리고 싶으신가요?그렇다면 이 게임에 참여하세요!→ 애플리케이션 덕분에 누구보다 완벽한 존재가 된 하루는 스스로의 모습에 만족한다. 하지만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과 달리 실수를 하면 할수록 자기 자신을 미워하는 마음은 깊어진다. → 어린 시절엔 나도 하루와 비슷한 성격이었다. 그래서 열심히 노력해도 실전에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나 자신이 싫었다. 그래서 하루의 모습이 짠하고 안쓰럽게 느껴졌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지금도 충분해. 그러면서 성장하는 거야. 결국 너는 너 자신을 사랑하게 될 거야.’라는 말을 과거의 나에게 하루에게 해주고 싶었다. *서평 작성을 위해 위즈덤하우스 키즈에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실수 #자기이해 #서평단 #도서제공 #협찬 #책육아 #어린이 #그림책 #어린이도서 #초등문해력 #초등독서 #초등도서 #읽기책 #책읽기 #책추천 #독서 #책스타 #북스타그램 #어린이문학
#우주전사아토믹 #윤혜연 #주니어김영사 🪐서기 2437년, 마지막 지구인 아토믹.📖선택받은 소수 지구인들은 몇몇 우주선에 올라탔다. 물론 대다수 지구인은 지구에 남아야 했다. 우주선들은 굉음을 울리며 하늘로 솟아 올랐다. 하지만 대부분 우주선은 대기권을 벗어나 탈출하지 못했다. 인공위성과 우주 쓰레기 때문이었다. → 우주 쓰레기 무덤으로부터 살아남은 유일한 지구인 아토믹. 그가 탑승한 캡슐엔 지구의 기억이 담긴 인공 지능 로봇 라이가 함께였다. 그들은 운 좋게 나비코 행성에 도착하고 초등학생 나이의 아토믹은 항성계를 떠돌며 자신과 똑같은 지구인을 찾아 우주 쓰레기를 헤맨다. 📖21쪽 알란 종족은 인간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어깻죽지에 커다란 날개가 돋아나 있었다. 알란 행성은 온통 숲으로 뒤덮여 있으며, 알란 종족은 이 숲 가운데에 터전을 이루고 살아갔다.→ 알란 종족의 의뢰로 원인불명의 화재를 조사하게 된 아토믹과 라이는 알란 종족의 열세 번째 전사 야니의 도움을 받아 알란 행성과 추방자들의 비밀을 알게 된다. 📖59쪽 "누구나 정해진 운명대로 사는 건 아니잖아요.""전사는 하늘이 정하는 거야. 우리는 대대로 하늘의 후손이니까, 나는 그저 하늘의 뜻을 전할 뿐이야"→ 알란 종족을 지킬 열세 번째 전사라는 예언을 부정하고 자신만의 삶을 개척하려는 야니. 내가 야니였다면 전사로 멋진 삶. 특별히 선택받은 존재라는 삶을 누리며 살았을 텐데. 평화주의자의 입장에선 전사라는 타이틀이 싫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우주 어딘가에 있을 지구인을 찾아 헤매는 아토믹의 처지가 처연하게 느껴졌다. 돌아갈 고향이 없는 아토믹에게 야니의 언행은 철없는 치기로 보일 수도 있었겠지만, 그럼에도 알란 행성의 갈등을 제 일처럼 해결한 아토믹의 모습을 보며 앞으로의 여정이 기대가 됐다. (아토믹의 다음 목적지는 어디일까? 알란 종족의 숙적 금 행성?)*서평 작성을 위해 주니어 김영사에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SF판타지 #모험
#잘났냥뀨 #서지원 #주니어김영사 🤔차라리 감정이 없어진다면...아이큐 300 천재 AI고양이 뀨. 그를 개발한 닥터 프로스트는 완벽한 그의 치명적인 결점 하나를 발견하게 되는데... 그것은 바로 ‘감정’이었다.📖35쪽"감정은 정밀한 기계를 망가뜨리는 바이러스다. 계산을 망치고 오류를 일으키지. 슬픔이니 기쁨이니 하는 것들은 다 삭제해 버려야 해. 오직 숫자만이 정답이니까."→ 때론 ‘감정이란 건 왜 있는 걸까. 감정이 없다면 인류는 지금보다 더 평화롭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 특히 질투라는 감정은 만악의 근원이라 생각한다. 너무 많은 질투를 받았고, 너무 많은 질투를 해봤기에 질투라는 감정을 경멸한다. 그래서 ⟪잘났냥뀨⟫가 비록 어린이 도서지만 악당(?) 닥터 프로스트의 시점에서 책을 읽게 됐다. 📖114-115쪽 그날 밤, 블랙콜드 연구소의 닥터 프로스트는 빨간 출격 버튼을 주먹으로 쾅 내리쳤다."가라! 나의 완벽한 감정 사냥꾼들아! 작전명 '행복삭제'다." 블랙버드들의 배에 달린 스피커에서 기분 나쁜 기계음이 쏟아졌다. 순식간에 손님들의 눈동자가 흐리 멍덩해지고, 활기차던 공기도 무겁게 가라앉았다. 손님들의 정수리에서 몽글몽글한 연기가 피어오르더니, 걱정 말풍선들이 팝콘처럼 '펑! 펑!' 터져 나왔다. → 천재 AI 고양이 뀨는 소년 하민이의 곁에서 용기를 북돋워 주고 고민도 해결해 준다. 이런 과정에서 뀨는 인터넷 스타가 되는데 닥터 프로스트는 뀨를 회수해 오기 위해 하민이의 부모님 카페에 까마귀 군단 블랙버드를 보낸다. 그곳에 있던 사람들은 블랙버드의 기계음 때문에 순식간에 우울함과 걱정에 휩싸인다. 책을 읽을 당시 내 머릿속에도 걱정이 한가득 해 내 머리 위의 블랙버드를 없애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126쪽연료: 행복의 힘! 에너지 100% 충전 완료!뀨가 벅찬 표정으로 소리쳤다."이거다냥! 걱정을 이기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함께 웃는 거다냥! 웃음파 발사!" 뀨가 버튼을 누르자, 오븐 굴뚝에서 폭발음 대신 솜사탕처럼 부드러운 무지갯빛 구름이 눈부시게 뿜어져 나왔다. 솜사탕 구름은 갓 구운 빵 냄새와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머금고 하늘로 퍼져 나갔다.→ 걱정을 이기는 것? 아니면 아예 감정을 없애는 것? 둘 중 뭐가 더 좋을지 고민해 봐야겠다. 때론 감정 때문에 힘들고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지만 그 감정을 원동력으로 살아가기도 하니까. 이 도서로 수업을 한다면 감정을 주제로 아이들과 대화를 나눠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서평 작성을 위해 주니어김영사에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고민 #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