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났냥뀨 #서지원 #주니어김영사 🤔차라리 감정이 없어진다면...아이큐 300 천재 AI고양이 뀨. 그를 개발한 닥터 프로스트는 완벽한 그의 치명적인 결점 하나를 발견하게 되는데... 그것은 바로 ‘감정’이었다.📖35쪽"감정은 정밀한 기계를 망가뜨리는 바이러스다. 계산을 망치고 오류를 일으키지. 슬픔이니 기쁨이니 하는 것들은 다 삭제해 버려야 해. 오직 숫자만이 정답이니까."→ 때론 ‘감정이란 건 왜 있는 걸까. 감정이 없다면 인류는 지금보다 더 평화롭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 특히 질투라는 감정은 만악의 근원이라 생각한다. 너무 많은 질투를 받았고, 너무 많은 질투를 해봤기에 질투라는 감정을 경멸한다. 그래서 ⟪잘났냥뀨⟫가 비록 어린이 도서지만 악당(?) 닥터 프로스트의 시점에서 책을 읽게 됐다. 📖114-115쪽 그날 밤, 블랙콜드 연구소의 닥터 프로스트는 빨간 출격 버튼을 주먹으로 쾅 내리쳤다."가라! 나의 완벽한 감정 사냥꾼들아! 작전명 '행복삭제'다." 블랙버드들의 배에 달린 스피커에서 기분 나쁜 기계음이 쏟아졌다. 순식간에 손님들의 눈동자가 흐리 멍덩해지고, 활기차던 공기도 무겁게 가라앉았다. 손님들의 정수리에서 몽글몽글한 연기가 피어오르더니, 걱정 말풍선들이 팝콘처럼 '펑! 펑!' 터져 나왔다. → 천재 AI 고양이 뀨는 소년 하민이의 곁에서 용기를 북돋워 주고 고민도 해결해 준다. 이런 과정에서 뀨는 인터넷 스타가 되는데 닥터 프로스트는 뀨를 회수해 오기 위해 하민이의 부모님 카페에 까마귀 군단 블랙버드를 보낸다. 그곳에 있던 사람들은 블랙버드의 기계음 때문에 순식간에 우울함과 걱정에 휩싸인다. 책을 읽을 당시 내 머릿속에도 걱정이 한가득 해 내 머리 위의 블랙버드를 없애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126쪽연료: 행복의 힘! 에너지 100% 충전 완료!뀨가 벅찬 표정으로 소리쳤다."이거다냥! 걱정을 이기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함께 웃는 거다냥! 웃음파 발사!" 뀨가 버튼을 누르자, 오븐 굴뚝에서 폭발음 대신 솜사탕처럼 부드러운 무지갯빛 구름이 눈부시게 뿜어져 나왔다. 솜사탕 구름은 갓 구운 빵 냄새와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머금고 하늘로 퍼져 나갔다.→ 걱정을 이기는 것? 아니면 아예 감정을 없애는 것? 둘 중 뭐가 더 좋을지 고민해 봐야겠다. 때론 감정 때문에 힘들고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지만 그 감정을 원동력으로 살아가기도 하니까. 이 도서로 수업을 한다면 감정을 주제로 아이들과 대화를 나눠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서평 작성을 위해 주니어김영사에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고민 #감정